[여의도튜브] 北-러 히든카드 때문에 시진핑 '굴욕적' 죽을맛 / 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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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은 푸틴과 김정은에게 거의 갑과 같은 존재입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돈과 물자가 풍부한 중국에게 늘 아쉬운 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신세입니다. 하지만 시진핑이 푸틴과 김정은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는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중국의 동해진출로 확보입니다.
중국은 거대한 땅덩어리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러시아의 국경에 막혀 동해로 직접 나갈 방법이 없었죠. 그래서 그동안 러시아와 북한을 설득해 두만강을 통해 동해로 나가는 루트를 확보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두만강 항로가 확보되면 동해를 통해 곧바로 태평양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중국에게 엄청난 이익을 안겨줄 겁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베이징과 평양을 방문해 '두만강'을 언급했고, 중국은 이에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곧 북‧중‧러간 관계를 시험할 수 있는 민감한 문제가 됐다고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습니다.

아나운서: 선소연
영상콘텐츠: 김유석
기사콘텐츠: 백승기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두만강 #무역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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