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청주에서 연쇄 살인 자백. 영구 미제 풀리나/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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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가 사건 현장을 직접 그려가며 자백한 추가 범행 가운데,
청주 지역 사건은 91년 1월과 3월 두 건의 연쇄 살인입니다.

화성 9차, 10차 사건 사이 4개월여, 결혼을 앞뒀던 시기.

이 씨는 청주시 가경동 공사 현장에서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유기했고,

두 달 뒤 남주동 주택에서 20대 주부를 잔인하게 살해했습니다.

두 사건 모두 입에 재갈이 물려있거나
옷가지를 엮어 손발을 묶는 등 화성 사건의 수법과 유사했지만,
당시 경찰은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여고생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이미 다른 범죄로 수감돼있던 19살 A 군을 지목했습니다.

"앉혀두고."
"그 다음에 손을 묶기 위해 앉히는 장면."

하지만 검찰 조사와 재판에서 범행을 부인한 A 군은
증거 불충분으로 잇따라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5년 넘게 진행된 1, 2 재판 끝에
검찰이 대법원 항고를 포기하고서야 혐의를 벗을 수 있었습니다.

주민
"걔가 그럴 애가 아닌데 어느날 갑자기 살인 사건 났다고 그래서..."
"그때만 해도 쟤가 살인자다 사람들이 손가락질 했을 거 아니야"
"동네 사람들이 그니께 자기가 좋을리가 없지."

남주동 주부 살인 사건도,
당시 경찰은 피해자 남편과 이웃에 사는 대학생을
유력한 용의자로 봤지만 범행을 입증하지 못해
영구 미제로 남았던 상황.

화성 8차 사건의 범인이 재심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춘재의 여죄에서도 누명을 쓴 피해자가 드러나면서
경찰이 과오를 스스로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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