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우리집에 사는 남자‘ 현장 하이라이트] 김영광♥수애♥이수혁, 달달+코믹 로맨스 ‘꿀케미 기대 UP’

KBS 새 로코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올 가을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심장을 간질거리게 하는 설렘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정민 PD를 비롯해 배우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아빠라고 우기는 어린 남자 고난길(김영광 분)과 갑자기 연하 아빠가 생긴 홍나리(수애 분), 그 가족 간의 우여곡절을 그린 작품이다.

9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수애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나이에 상황에 맞게 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 것 같다. 다른 작품에서 무거운 캐릭터로 연기를 했다면 지금 이 시점에 가벼운 내면을 가진 캐릭터로 인사를 드리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라며 “현장에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재밌다. 시청자분들도 공감을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극 중 수애는 한 순간에 인생 풍비박산 난 워너비 스튜디어스 ‘홍나리’로 분한다.

공중파 미니시리즈로 첫 주연을 꿰찬 김영광은 “공중파에서 첫 주연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시작했다. 촬영에 막상 들어가보니 선배님, 감독님, 스텝분들이 잘 챙겨줘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광은 극 중 미스터리한 연하 새 아빠, 알고 보면 속 꽉 찬 만두남 ‘고난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 이수혁은 이번 드라마에서 후계자 서열 3위 금수저 ‘권덕봉’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출연 소감에 대해 그는 “기존의 무거운 모습 대신 밝고 가벼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예전보다 캐릭터의 폭이 조금은 넓어진 것 같다. 고 지금까지 캐릭터보다 입체적인 면이 많은 친구어서 굉장히 만족하며 촬영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영광과 이수혁은 연예계에서 알려져 있는 절친이다. 서로의 매력에 대해 김영광은 “본인에 대한 생각들을 집중을 잘한다. 겉으로는 시크하게 보이지만 굉장히 세심한 친구“라고 말했으며 이수혁은 “어렸을 때부터 일을 같이 해서 그런지 서로 잘 도와주기도 하고 상담도 잘 해준다”라며 “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 하는 것도 행복하다. 드라마 속에 잘 묻어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애는 김영광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영광 씨가 현장에서 굉장히 편안하게 잘 해준다. 애교도 많아서 현장이 즐겁다. 전작에 대한 시청률 부담감이 없지는 않다.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이 좋으면 시청자들도 많은 사랑을 주실 것 같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우사남’은 오늘(24일) 밤 10시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스타서울TV 이현미 기자/사진 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