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구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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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은 구멍·굴의 고어이며 “굴이 있는 소, 구멍소”라는 뜻을 나타내며, 구문소는 강물이 산을 뚫고 흐른다 하여 뚜루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구문소 안쪽에 있는 마을을 한자로 ‘혈내촌(穴內村)’ 으로 쓰는 것으로 보아 구문소는 구멍소을 의미한다. 또한, 구문소는 세종실록지리지, 대동여지도 등의 문헌에는 천천(穿川)으로 표기되고 낙동강의 근원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구문소가 위치한 태백시의 동점(銅店)이란 지명은 옛날부터 동광(銅鑛)을 채굴하여 마을 한 가운데에서 놋쇠를 만든 것에 기원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구문소 일원은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편, 옛날 가뭄이 들었을 때 기우제를 지내던 곳인 구문소는 특이한 지형으로 인하여 얽힌 다양한 전설들이 있다. 구문소 옆에 거주하던 엄종한이란 사람이 구문소에 빠져 용궁에 다녀오는 ‘엄종한의 백구(白拘) 백병석(白餠石)전설’이 있으며, 신라 선덕여왕의 아들 효도왕자의 사랑이야기인 ‘효도 왕자(王子)와 월선의 전설’이 얽혀 있다.
그리고 구문소에는 3가지 형성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즉, 논에서 커다란 싸리나무가 떠내려 와서 부딪혀 뚫렸다고 하기도 하고, 황지천의 백룡과 철암천의 청룡이 낙동강 지배권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하다가 백룡이 청룡을 기습하기 위하여 뚫었다고 하기도 하며, 중국 하나라의 우왕이 단군에게 치수를 배울 때 칼로 뚫어서 생긴 곳이라고도 한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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