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물고 살았습니다” 중국에 밀려 사라질 뻔한 한국 제조업 끝까지 지켜낸 가족|한국의 마지막 삽자루 공장 운영하는 아버지와 아들|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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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4년 2월 3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마지막을 지키는 사람들>의 일부입니다.

국산품의 희망, 삽자루 공장
17년 전, 값싼 중국산의 삽자루가 들어오며 우리나라의 삽자루 공장은 원주의 이 공장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았다.
국내산 삽자루는 본인뿐이라며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는 유병태 씨.
오로지 참나무만을 사용한 병태 씨의 삽자루는 그 위로 2.5톤의 지게차가 지나가도 끄떡없다.
나무를 제재하고 옹이를 골라내고 증기로 찌는 등 삽자루 하나를 만드는 공정은 무려 스무 단계.
8년 전, 그의 아들 유흥조 씨는 무역 회사를 퇴사하고 아버지와 같이 국내산 삽자루를 지킨다.
그가 시대에 발맞춰 홍보한 덕에 위태로웠던 삽자루 공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자루와 삽날처럼 같이 있어서 힘을 내는 부자(父子)의 공장으로 가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마지막을 지키는 사람들
✔ 방송 일자 : 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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