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안 걸리겠지" CCTV 피하기 천태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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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안 걸리겠지" CCTV 피하기 천태만상

[앵커]

CCTV를 피해 물건을 훔치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절도범들은 얼굴을 가리는 것에서부터 알몸까지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붙잡혔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새벽시간 문이 닫힌 식당.

계산대 주변에 접근한 절도범이 현금출납기를 들고 갑니다.

범행을 마치고 떠날 것 같던 절도범, 뒤꿈치를 들고 가게 안을 조심스레 다닙니다.

냉장고 앞에 서 있던 절도범은 맥주로 추정되는 병 하나까지 챙긴 뒤에야 가게를 나섭니다.

절도범은 CCTV 노출을 피하려 앞치마를 덮어쓰고 손에는 장갑까지 끼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지난 한 달간 이런 수법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리며 부산 금정구 일대 식당 11곳에서 챙긴 현금만 125만원.

하지만 범행 현장 주변 다른 CCTV에 찍히며 30대 절도범은 결국 구속됐습니다.

우산도 절도범이 CCTV를 피하려 즐겨 쓰는 소품입니다.

빈 점포에 들어간 남성은 우산을 펴 상반신을 가리는 수법으로 11차례에 걸쳐 350만원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한동안 경찰 추적을 따돌린 절도범도 현장에 남긴 족적 때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한술 더 떠 벌거벗은 도둑도 있었습니다.

지난 6월 몸에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채 머리엔 검은 비닐봉지를 손에는 위생장갑을 낀 도둑이 미용실에 들어가 현금 17만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알몸범행 탓에 초기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주일만에 10대 절도범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절도범들이 CCTV를 피하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도 결국 주변 CCTV로 덜미가 잡힌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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