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에 물린 손! 혈관 속에 흐르는 뱀독의 공포! [뱀 교상 뱀독 항독소 해독제 닥터스 응급실24 응급의학과 의사 119 구급대원 의학 다큐 다시보기]

닥터스 응급실24 연속보기 : https://han.gl/QddiW
닥터스 회원되어 참여하기 : https://han.gl/aGqsU

독사에 손 물린 아주머니
인적이 드문 산길에서 갑자기 나타난 독사에 손을 물렸다면?
뱀들이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9월이면
뱀에 물린 환자들이 종종 응급실을 찾는다.
산에서 나물을 캐다 뱀에 물려 응급실로 실려 온 40대 아주머니
뱀에 물린 이후 갑자기 손등이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손과 손목을 지나
팔 위쪽으로까지 퍼져가고 있었다.
혈관을 타고 흐르는 뱀독은 초반 응급처치에 따라
독이 전신에 퍼져나가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수 있다.
산에서 당한 위급상황, 독사에게 물렸을 때 응급조치에 대해 알아본다.

응급실에 온 환자가 뱀에 물렸고,
팔에 퍼진 독 때문에 통증이 심하다고 합니다
환자는 산에서 나물 뜯고 있을 때 뱀에게 물렸고,
처음에는 따끔하고 가시에 찔린 줄 알았다고 해요
뱀에 물리면 해독제 만으로 해결되지 않아
독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요
환자의 팔과 손이 심하게 부풀어 오르고,
혈액 검사 결과 근육 손상 지표도 높게 나와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어요

한쪽 팔을 붕대로 꽁꽁 싸매고
응급실을 찾은 환자
팔에 어떤 이상이 있는 걸까

환자의 손등 위로 붉은 상처가 보였다
팔에 퍼진 독 그 사연이 궁금하다

친구들과 함께 산에 올라
나물 떼는 재미에 푹 빠져 있을 때
어디선가 나타난 뱀 한 마리

아차하는 순간
그만 뱀에게 물리고 말았다

뱀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4월에서 9월 사이에 종종 일어나는 사고지만
독사일 경우 문제가 된다

뱀에 물리고 난 뒤에 오한과 두통
어지럼증이 찾아오고
근육통이 점점 더 심해진다면
독사를 의심해봐야 한다
독사에 물릴 경우 치료 역시 까다로워진다

혈관을 타고 이동하는 뱀독의 특성상
항독제까지 맞았지만
독은 계속 퍼지고 있었다

검게 부어오른 손과 팔
뱀에 물리자마자 바로 응급처치를 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뱀에 물렸을 때는 환부를 심장 아래에 두고
상처 위쪽을 압박해
독이 퍼지는 것을 막는다
또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행동은 절대금물
입안에 상처로 독이 퍼질 수 있다

독이 올라오는 위치는 따로 표시해 두었다

혈액 검사 결과
근육이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크레아티닌 수치가 비교적 높게 나왔다 (X)
CPK = creatine phosphokinase

뱀에 물린 팔
더 이상 움직이지 않게 부목을 대주었다

독사와의 우연한 만남 이후
몸과 마음이 한시도 편치 않다

하루 정도는 시간을 두고
상태를 살펴야 하는 상황
입원 결정이 내려졌다
환자에게는 유난히도 긴 하루였다

#뱀교상 #독사 #뱀독 #항독소 #해독제 #응급처치 #닥터스 #응급실24 #119구급대 #뱀물림 #나물채취 #독사에물림 #산행사고 #혈관독 #근육손상 #소방대원 #붕대감기 #응급실 #독사응급처치 #뱀물림주의 #CPK수치 #근육통 #항독제치료 #응급의학과 #피부화상 #뱀조심 #산중사고 #크레아티닌수치 #입원치료 #응급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