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결석 초등생 4명 행적 끊겨…미취학아동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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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결석 초등생 4명 행적 끊겨…미취학아동도 조사
[연합뉴스20]

[앵커]

정부가 장기간 결석한 초등학생을 모두 조사해보니 이 가운데 4명이 행적이 끊기고 18명은 학대가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다음달부터 취학연령이 됐는데도 학교에 나오지 않는 아동과 장기결석 중학생의 실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의 장기결석 초등학생은 287명.

교육부는 지난해 발생한 인천의 11살 초등학생 학대 사고를 계기로 이들에 대한 실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4명의 행적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로 수배중인 부모를 따라 3명이 이동하며 살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은 복지원에서 부모로 추정되는 사람이 데리고 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 18명이 학대를 받는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전우홍 / 교육부 학생복지정책관] "아동학대로 밝혀진 6건에 대해서는 전화상담, 심리치료 등 조치를 취했고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당장 다음달부터 학교에 다닐 연령이 됐는데도 취학하지 않거나 장기간 결석한 중학생도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초·중학교 미취학아동은 2천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교육부는 미취학아동과 장기결석생 보호 매뉴얼을 개발하는 한편 아동의 안전을 책임지고 확인하도록 법도 개정할 계획입니다.

[이준식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아동에 대한 체벌은 교육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아동보호대책 추진 상황은 매달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점검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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