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90 T5 시승, 2020년에 가장 가까운 플래그십 세단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볼보 S90 T5 시승, 2020년에 가장 가까운 플래그십 세단

http://www.autodiary.kr/2018/12/4175995/

2020년이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왔다. 2020년은 자동사 역사에 기념비적인 해로 남을 전망이다. “2020년 이후 볼보에 탑승해서 사망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는 약속 때문이다. 과연 그렇게 될까는 두 번째 문제다. 이처럼 과감하고도 혁신적인, 어쩌면 불가능해 보이는 약속을 공표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과연 볼보는 200년 남짓 자동차 역사에,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첫 자동차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은 그 가능성에 가장 근접한 모델이다. S90 T5 인스크립션 모델을 시승하면서 볼보의 약속을 되새겨 봤다.

2.0 가솔린 엔진에 254마력의 힘을 내는 T5 엔진을 탑재했다. 8단 자동변속기가 힘을 조율한다. 가장 앞선 능동안전기술은 볼보의 자랑이다. 저속 구간에서는 시티 세이프티가, 140km/h까지의 속도에서는 파일럿 어시스트Ⅱ가 차의 안전은 물론 상대편 자동차, 보행자, 자전거, 심지어 덩치 큰 동물까지 인식하고 충돌 방지를 위해 사전 조치를 취한다. 사각지대 경보, 도로표지 정보, 고속접근차량 경보, 차선유지(LKA),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후방 추돌 경보, 측후방 경보 등의 기능이 차의 안전을 이중 삼중 체크하고 경고하며, 최후의 순간에는 스스로 제동한다. 결국 이런 장비들이 볼보의 2020년 이후를 책임지게 될 것이다.

어댑티브 크루즈와 LKA를 기본으로 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시내 구간은 물론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정확하게 작동했다. 파일럿 어시스트Ⅱ가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는 없었다. 파일럿 어시스트Ⅱ는 시속 15~140km 구간에서 작동한다. 정체구간에서는 앞차를 따라서 완전 정지까지 무난하게 해냈다. 앞차가 잠깐 정지 후 바로 출발하면,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스스로 재출발한다.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경험할 때마다 신통방통하다. 운전자가 해야 하는 마지막 임무는 스티어링휠을 쥐고 있어야 하는 것뿐이다. 힘줘서 적극적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된다. 스티어링 휠에 손을 걸치고 있는 정도로만 있어도 된다.

이는 마지막 남은 ‘주의의 의무’다. 운전자가 운전의 책임을 진다는 상징적인 행위인 것. 그리 오래지 않은 미래에, 핸들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의무에서 벗어나면 진정한 자율주행의 시대가 시작된다. 볼보는 그 한 발짝 앞에 다가서 있다. 숱한 자동차 메이커들중 가장 앞자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아니, 앞서 얘기한 ‘2020년의 약속’을 하면서 볼보는 이미 가장 앞자리를 꿰찼다. 미래를 향한 기술을 볼보가 앞장서 견인하고 있는 것. 아직 볼보를 제외한 어떤 브랜드도 그런 약속을 분명하게 하는 곳은 없다. 보다 안전한 세상을 위해 볼보의 약속을 칭찬하고 널리 알려야 하는 이유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