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드라마 명대사]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정원, 장겨울)

오늘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안정원이 장겨울이라는 다른 의사에게 했던 대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응급실에 막 실려온 아이를 본 장겨울 의사는
현실적으로 그 아이가 살아날 확률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장겨울 의사는 그 아이 엄마에게
‘아이가 살아나기 어렵다’라고 말하자, 아이 엄마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이를 본 안정원 의사는 아이 엄마에게
‘아이가 어떻게 될 지 아직은 모르는 것’이라며 안심시켰습니다.
그리고 장겨울을 불러내어 이런 명대사를 날리게 되죠.
“의사가 왜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아직 모릅니다, 더 지켜봐야 합니다,
이렇게 애매한 말만 하는 줄 알아요? 의사는 말에 책임져야 해요.
말을 조심해야 하니깐, 의사가 환자에게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말은 딱 하나예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말 하나밖에 없어요.” 라고요.

아이가 위급한 상태에서 애간장 타는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불안하고 초조했을까요?
장겨울 의사의 팩트있는 말에 보호자는 오히려 절망감을 느꼈지만,
같은 상황 속 안정원 의사의 말을 들은 보호자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낮은 취업률, 고용 불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요즘 사회는
다양한 정보를 모으는 것과 개인의 능력을 키우는 것에 집중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여유를 잃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잘 해낼 거라고, 격려 한 마디가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