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의 열정이 있는 곳…쇄빙선 '아라온호' 탑승 취재기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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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창림 / YTN 사이언스 PD

[앵커]
북극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신비로운 곳이죠.

동시에 각종 과학기지와 쇄빙선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 연구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한데요.

오늘 '탐구인'에서는 북극을 두 번째 체험하고 돌아온 YTN 사이언스 유창림 PD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앵커]
지난 6월에는 북극의 봄에 대해서 알려주셨는데, 이번에는 어디에 다녀오셨나요?

[인터뷰]
네, 지난번 취재는 북극의 하얀 눈이 쌓인 모습을 보여드렸다면요.

이번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북극의 여름 모습을 취재하였습니다.

두 달간의 취재 기간으로 그린란드, 노르웨이, 미국의 알래스카 등 총 세 나라를 다녀왔는데요.

이누이트들의 여름 생활 모습과 툰드라 지역의 환경 등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취재 기간 중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북극 다산과학기지와 우리나라의 쇄빙선 아라온호의 일정을 취재하였습니다.

[앵커]
북극에도 여름이 있다니 상상하지 못했던 풍경일 것 같은데요. 이번에 '아라온호'를 타고 직접 취재에 다녀오셨잖아요.

단순한 배가 아니었을 텐데 어떤 배였나요?

[인터뷰]
네, 확실히 이번 일정 중 가장 특별했던 취재가 아라온호 일정이었습니다.

아라온호는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제작한 쇄빙선인데요.

현재 우리나라 극지 연구의 큰 도움을 주는 배입니다.

극지연구소의 연구원들도 '아라온호' 전후로 극지 연구의 성과가 크게 나뉠 만큼 우리나라 극지 연구에 큰 역할을 하는 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7,000톤급의 쇄빙선으로 규모 면에서는 외국의 쇄빙선에 비하여 크다고 할 수 없지만, 해양연구·음파탐지·지구 물리탐지·관측 및 장기 모니터링 장비 등 60여 종의 첨단 연구 장비를 탑재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쇄빙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쇄빙선을 타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한데요, 얼음을 뚫고 가는 느낌이 색다를 것 같아요.

[인터뷰]
뚫고 지나간다는 표현이 틀릴 수 있습니다.

[앵커]
아, 그런가요?

[인터뷰]
쇄빙선 자체가 얼음을 깨고 가는 게 아니라 눌러서 부시면서 가는 거기 때문에….

[앵커]
아, 깨는 게 아니라 부시는 거군요?

[인터뷰]
무게를 이용해서 쇄빙선이 얼음을 부수면서 가는 겁니다.

7,000톤급의 배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큰 규모의 배이고요.

제가...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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