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20 [INTRO] 첫콘 마지막멘트 요섭 ver.

2022. 05. 20
2022 하이라이트 라이브 콘서트 [INTRO] 첫콘 마지막 멘트 중.. 양요섭 세로 ver.



개인적으로 눈물이 많은 요섭이가 좋아요. 물론 기쁠 때 넘치는 눈물이면 더 좋겠지만요.
스스로의 감정에 집중도 잘하고 그 표현이 눈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웃음과 미소와 눈빛과 그 다양한 표정들로 많은 감정들을 말해줘서 저는 종종 많이 좋답니다. 사실 이게 좋은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그치만 좋아요. 요섭이에게는 어떻게 느껴질지는 모르지만 어느새 조금은 알아버린 요섭이의 표현들을 알게 되어서 좋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눈물로 표현하는 요섭이도 정말 좋아요. 근데 또 우는 게 예뻐 그걸 예뻐해서 미안해 어쩔 수 없다 내가... 아무튼 이것 또한 제가 잘 알지 못하고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저는 그 표현들이 너무 고마워요. 누군가에게 감정을 드러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그만큼 그 순간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모습이 고맙답니다. 그런 요섭이가 많이 예뻐요.
인트로 첫콘 마지막 멘트는 마음에 아주 콕콕 들어오는 순간이 되었어요. 신나게 콘서트를 이어오다가 마지막 멘트는 신남40 아쉬움60으로 경청하곤 했는데 아무래도 요번 첫콘은 나름의 의미와 그 감정이 제일 고조되었던 때라 뭔가 100으로 채울만한 단어를 잘 모르겠지만 기쁘고도 슬픈 생각들이 떠올랐고 그리고 멤버들 역시 비슷한 마음이었던 거 같았어요. 그래서 이 멘트 시간이 조금 마음 아팠지만 요섭이의 모습이 겁나 아름다웠기 때문에 그리고 그 말들이 너무 소중하고 마음 끝에 닿아서 조금 길게 영상을 남겨봅니다. 그래요 사실 그냥 제가 보고 싶어서가 맞아요 헤헤
이전에도, 이번에도 팬들을 기적이라고 말해준 요섭이는.. 스스로가 기적임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그 기적을 나의 행복이라 좇고 있는 팬들이 아주 많다는 것도 알겠지만 또 알아줬으면 좋겠구요.
앞으로의 양요섭을 또 기대할 수 있도록 또 많은 모습을 보여준 요섭이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남기며! 요섭아 넌 오늘도 잘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