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고 예쁜 골든리트리버 일룡이와 육룡이를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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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을 덮어두고 남은 아가들의 이야기만 담을 수 없었다.
당연히 살아낼꺼라 믿었기에 가능한 매순간을 담으려 노력했다.
비록 일주일도 못 살다 갔지만, 토르네에는 깊게 새겨진 두 아이...
조금 부족하고, 우울할지도 모르는 영상이지만
그래도 살아보려 노력했던 작은 천사들을 기억해주면 좋겠다.
충분히 예쁜 골든리트리버 공주님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한국리트리버레스큐 #골든리트리버 #구미방치견







(육룡이가 떠난날...화가 잔뜩난 인간이 인스타에 쓴글 ㅡㅡㅡㅡ)

내 손 잡는것 같았던 육룡이

태어날때부터 울음 소리가 이상했던 작은 육룡이가 결국엔 떠났다
스토리에 소식전하고 지나가고 싶었는데 너무 화가난다...

중복임신..
개들은 발정기 동안 수정이 되고도 또 수정이 되고 또 수정이 된다
방치되어 있으면서 어떤 누구도 모찌와 모야를 지켜주지 않았고
모찌 뱃속에는 11마리가 잉태되었다
한마리는 새까맣게 죽어서 나왔고
일룡이와 육룡이는 미숙아로 태어났다
그리고 일주일도 살지 못하고 떠났다
아마도 마지막에 수정된 아이들이였나 보다...
너무도 작았다.....

다른 아이들은 반나절 지날때마다 커가는것 같았는데
육룡이는 자라지 않았다...
난 엄마젖만 잘 먹으면 살 줄 알았다.
아이들 몸속의 어딘가 잘못되었을꺼라고는 생각하기도 싫었다

부정교합 육룡이는 스스로 젖을 물어도 오래 물고 있지 못했다
울음 소리는 힘들게 숨쉬는 고통의 소리였고
대변을 볼때마다 자지러지게 소리를 질러야 했다
어디가 아팠을까... 왜 하루하루 창백해져 갔을까...
끝 숨을 들여 마시고 정말 딱 한숨 크게 내시고 떠났다
그리고 코에서 피가 나왔다..... 살려내고 싶었고
축늘어진 작은 몸을 주무르고 등을 쓰다듬었지만
뜨지 않아 가려진 눈동자는 더 이상 꿈틀거리지 않았다

새벽녁 도착한 미숙아가 잘 먹는다는 초유를 들고 우리는 신났었고
육룡이는 가쁜숨을 쉬었지만 꼴깍꼴깔 먹어주어서 신났는데
점점 식어가는 육룡이는 결국 내 손위에서 떠났다...

반려견 중성화... 나는 곱게 보지 않는다
난 꼭 필요한 장기라고 생각하는건 지금도 변함이없다
하지만 꼭 친한 지인들에게 말한다
'내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토르 중성화부터 시켜주세요.'

개, 반려견, 애완견, 토이견 뭐라고 부르든 다 생명이다
생명에 대한 책임 그 무게를 감당해줘라 제발
이쁘기전에 생명이다
귀엽기전에 생명이다
멋지기전에 생명이다
20년을 살아갈 귀한 생명이다
모찌 가족 키우던 이ㅅㅂ새끼야. 엿도 쳐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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