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8. 24 [지성과 감성]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VIDA(삶)’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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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개편을 맞아 EBS 뉴스는 새로운 문화 코너, 지성과 감성을 선보입니다. 영화와 책,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계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인데요. 첫 순서는 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에바 알머슨 특별전입니다. 함께 만나 보시죠.

리포트

스페인의 사라고사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화가 에바 알머슨.



에바 알머슨은 솔직하고 천진난만한 시선으로 평범한 일상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데요.



감동과 치유를 선사하는 그림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도훈 도슨트 / 에바 알머슨 VIDA 展

“에바 알머슨은 우리가 ‘행복을 그리는 화가’라고 부릅니다. 그의 작품들은 우리가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사소한 일상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손을 만나 더 특별한 순간으로 펼쳐지죠. 에바 알머슨은 그런 마법 같은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는 작가입니다.”



에바 알머슨 전시회는 영감이 떠오르는 과정을 묘사한 첫 번째 방부터 가족 간의 유대감과 추억을 표현한 세 번째 방, 삶의 모든 순간이 연결되어 있음을 실로 표현한 일곱 번째 방, 그리고 가슴 뛰는 순간이 있음에 감사하며 행복을 그린 마지막 방까지 주제에 따라 총 10개로 나뉘어 관람객들과 소통했습니다.



인터뷰: 고은서

“그림에서 허물로 표현되어 있는 게 글자들이더라고요. 제가 읽을 수는 없지만 작가가 삶에서 자기한테 표현된 수식어들을 모두 뿌리치고 정말 새롭게 살고 싶은 그런 느낌이 들었을 때 그림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에바 알머슨은 남편과 함께 여러 동화책을 쓴 동화작가이기도 한데요.



‘내 마음이 말할 때’와 ‘모두 식탁으로 모여 봐’라는 두 개의 동화책을 테마로 만든 전시공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전시회를 찾았던 어린이들도 관람 예절을 배우며 그림을 관람했는데요.



관람이 끝난 후에는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만들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았습니다.



인터뷰: 김준모 / 초등학교 1학년

“친구 어머니가 여기 같이 오자고 그래서 따라온 거예요. 와보니까 그림이 엄청 환상적이에요. 이게 무슨 사람이 사람이랑 선으로 이어주는 것 같아요.”



인터뷰: 장지훈

“그림이라는 것을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이걸 보니까 일상의 소재도 그림으로 그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지난 2018년 첫 번째 이야기 ‘HOME’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이야기 ‘LIFE’로 다시 찾아온 에바 알머슨 전시회.



쉼표와 행복이 필요한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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