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가 빼앗고 싶을만큼 강력한 러시아 무기는?

최근 우크라이나 제14기계화여단이 러시아의 중화염방사기 시스템 TOS-1A 솔른체표크(토스원알파 솔른체표크)를 파괴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제14기계화여단 페이스북에 공개된 영상에는 전선의 한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TOS-1A 솔른체표크가 우크라이나군의 FPV드론에 의해 공격당하는 모습에 이어 구난전차(BREM)에 의해 견인되는 과정에서 또다시 여러 대의 드론 공격으로 TOS-1A 솔른체표크에 불이 붙었고 구난전차도 피해를 입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TOS-1A 솔른체표크는 열압력탄을 발사할 수 있는 220mm 다연장로켓포로 전차에 열압력탄 발사기를 얹은 형태입니다. '악마의 무기'라 불리는 열압력탄은 주변 산소를 빨아들이면서 열과 충격파를 만들어내며 강력한 초고온 폭발이 사람의 내부 장기까지 손상시키는 탓에 비윤리적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졌습니다. 사거리는 600~3,500m, 항속거리 550km, 최고속도는 시속 60km이며 장비가격은 1500만 달러, 한화 약 205억입니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은 전장에서 TOS-1A 솔른체표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자국의 대량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TOS-1A 솔른체표크의 파괴와 노획 작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크 지역에서 여러 대의 TOS-1A 솔른체표크를 파괴했으며 지난해에는 키이우 인근에서 러시아군으로부터 TOS-1A 솔른체표크를 노획해 러시아군을 재공격하는 데 사용한 바 있습니다.

영상출처 엑스 @Darwin_f1978/@MrFrantarelli
@Blackrussiantv/@DefenceU
@albafella1/@madmaxburn88
@GloOouD/@Feher_Junior
유튜브 Cnupoc/Минобороны России
텔레그램 제14기계화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