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트렁크 살인' 인정…시신 훼손 이유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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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트렁크 살인' 인정…시신 훼손 이유엔 침묵

[앵커]

'트렁크 시신' 사건의 피의자 김일곤은 피해자를 살해한 뒤 불을 저지른 혐의는 시인했지만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이유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선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정빛나 기자입니다.

[기자]

검거 직후 고개를 꼿꼿이 세우고 버럭 화를 냈던 김일곤.

[김일곤 / 피의자] "잘못한 게 없어요 난!"

경찰 조사에서는 대부분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김일곤이 35살 주모씨를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에 불을 지른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일곤은 주씨의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고 검거 직전 동물병원에 찾아가 안락사 약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김일곤은 또 범행 후 도피 동선에 대해서도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어 경찰이 조사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김일곤이 검거 직전까지 수사본부 주변을 활보했지만 사실상 시민의 흉기 난동 신고로 검거된 것이어서 경찰 수사망에 허점이 있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일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도 추궁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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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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