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화염방사기'로 두 달 전 범행 시도했었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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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서울 목동에 있는 중학교 교실에서 부탄가스를 터뜨린 혐의로 어젯밤 붙잡힌 중학생이 오늘 오전부터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학생이 두 달 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시도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화염방사기까지 사용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어젯밤에 검거된 피의자 학생이 예전에도 학교 건물에 방화를 시도했다는데, 지금 조사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범행 피의자 16살 이 모 군은 오늘 아침부터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군은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송파구에 있는 공원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군 부모의 동의를 얻어 밤사이 조사를 하려 했지만, 이 군이 거부해 조사가 다소 늦게 시작됐는데요.

오늘 이어진 조사에서 이 군은 지난 6월 말 서초동에 있는 중학교 남자화장실에 화염방사기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화염방사기는 이 군이 물총과 기름을 이용해 만들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군이 중학교 2학년 때 전학을 가 최근까지 다닌 학교인데요.

이 군은 이 학교에 전학 온 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학업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망상에 시달려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교사에게 제지당해 불을 지르지는 못했고, 학교 측의 권유로 입원 치료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군은 앞서 어제 오후 1시 50분쯤 자신이 중학교 1학년을 다닌 서울 목동의 중학교 빈 교실에서 부탄가스에 불을 붙여 폭발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이 군이 스스로 영상물이나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범행을 밝힌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게 있나요?

[기자]
경찰이 조사를 통해 밝히려는 부분입니다.

이 군은 언론 인터뷰에서 범행 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이유에 대해 "조승희처럼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는데요.

경찰도 이런 내용이 사실인지, 또는 이 군이 범행 후 흥분한 상태에서 지어낸 이야기인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이 군이 검거될 때 휘발유 1.5 리터를 가지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추가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이 부분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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