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불길을 세계로! 광명교회 미국 목회자 기도자 학교 (수도권, 강승수)ㅣCTS뉴스

앵커: 한국 교회 부흥의 역사는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함께 해왔죠.

앵커: 이러한 한국 교회의 기도 문화를 배우기 위해 미국에서 목회자들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광명교회 기도자 학교 현장을 강승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의정부 광명교회 예배당에서 외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찬양하고 기도합니다. 서로 다른 얼굴, 다른 언어를 쓰지만 뜨겁게 기도하는 마음만큼은 같습니다.

의정부 광명교회를 방문한 미국 목회자들. 이번 방문은 광명교회가 3년간 펼쳤던 기도 선교 활동의 결실로서, 미국 목회자들이 한국의 뜨거운 기도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2박 3일간 진행된 기도자 학교에서 미국 목회자들은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의 특별 강연을 통해 기도의 능력과 기도자가 짊어져야 할 책임에 대해 배웠습니다.

[최남수 목사 / 광명교회 담임]
목사님들 오신 그 주마다 목사님의 기도 때문에 부흥이 올 줄로 믿습니다 큰 비가 올 줄로 믿습니다

기도자 학교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광명교회 교인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들도 직접 하나님께 뜨겁게 부르짖으며 기도 훈련을 받았습니다.

[러셀 에반슨 목사 / 월드아웃리치워십센터]
(기도자 학교를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기도자로 양육하고 제자 삼아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을 성취해야 한다는 마음을 받았습니다

광명교회는 2022년부터 매년 미국 버지니아와 뉴욕 등 다양한 주와 도시에 중보 기도 팀을 파송했습니다. 3년간 총 80개 팀이 미국 교회들을 순회하며 기도 사역을 펼쳤고, 이를 통해 미국 목회자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해 한국 방문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최신후 목사 / 광명교회 동사목사]
(미국 목회자분들이) 우리나라에서 기도하는 것을 가지고 돌아가셨으면 좋겠고 특별히 미국의 잃어버린 영혼들과 또 가정과 소외된 이웃들 특별히 힘들어 하는 미국 교회와 나라 전반적인 모든 것들을 위해서 뜨겁게 기도하시는 목사님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교사를 받는 나라에서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 한국에서 싹튼 부흥과 기도의 불길을 세계로 전파하는 사역에 광명교회가 앞장서고 있습니다.
CTS뉴스 강승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