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스페셜 – 역모인가 조작인가? 조선 최대 정치미스터리 정여립의 난 / KBS 2002052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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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이 일어나기 3년 전인 1589년 황해감사가 역성혁명을 도모하는 자들이 있다는 비밀장계를 선조에게 올린다. 이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천 여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주모자로 관직에서 물러나 있던 정여립이 지목됐다.
‘정여립의 난’으로 알려진 조선 최대의 옥사인 ‘기축옥사’였다.
정여립은 체포령을 피해 도망가던 도중에 자결했다. 이로써 정여립이 역모를 주도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였다. 정여립은 평소 급진적 진보적 사상을 바탕으로 시국을 비판하는 발언을 많이 했고 대동계라는 무예모임도 이끌었다는 점도 역모의 증거로 제시됐다.
그러나, 기축옥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여립의 난’이 실재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대동계라는 모임도 조정의 요청에 의해 왜구 격퇴에 참여할 만큼 공개된 조직이었다. 또 당시 지배세력인 동인이었던 정여립이 굳이 역모를 꾸밀 이유는 없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런 이유로 기축옥사가 동인들을 몰아내려는 서인세력, 특히 송익필과 정철이 꾸민 ‘거짓 역모’이고 왕권 강화를 위해 선조가 이를 묵인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역사스페셜 159회 – 역모인가 조작인가? 조선 최대 정치미스터리, 정여립의 난
(2002.5.25.방송) http://hi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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