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김주하 AI 뉴스] 미국에서 한국에 있는 강아지 촉감 느낀다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미국에 출장을 갔는데 우리 강아지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이럴 때 양쪽에 특정 기기를 두고 실시간으로 강아지 영상을 보면서 내가 갖고 있는 기기를 쓰다듬으면 강아지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기술이 개발 중입니다.
김주하 AI앵커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닥을 막대기 모양의 센서로 긁자 신호가 멀리 떨어져 있는 컴퓨터로 전송됩니다.

촉감을 전송하는 신기술입니다.

우리 연구진이 개발하고 있는 촉감 전송 기술, '텔레햅틱'입니다.

텔레햅틱 기기는 1mm 단위로 촉감을 재현하는데, 실험실 환경에서 촉질감의 정확도가 97%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 미국에서 한국에 있는 강아지를 쓰다듬는 촉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에 장갑 모양의 기기를 쓰고 강아지 등에 같은 기기를 얹어놓은 뒤 내가 쓰다듬는 동작을 하면 그 질감이 전달됩니다.

▶ 인터뷰 : 김혜진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형센서연구실장
"한국에서 미국까지 실시간으로 촉질감을 공유할 수 있는 연구를 확대해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메타버스 산업까지 선도할 수 있도록…. "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가상 세계에서 음식을 씹고 물건을 만지는 생생함을 느낄 날이 올까요.

지금까지 김주하 AI앵커였습니다.

영상편집: 이재형
기사작성: 박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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