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민정수석 등 안가 회동 후 휴대전화 교체 [9시 뉴스] / KBS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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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안가 회동에 참석했던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최근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참석자인 이완규 법제처장도 휴대전화를 교체했는데,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증거 인멸이 의심된다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손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계엄 해제 당일 밤 대통령 안가 회동을 인정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

참석자는 박 장관과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이었습니다.

[박성재/법무부 장관/6일/국회 법제사법위원회 : "평소에 국무회의에서 자주 보고 하지만 자리를 못 해서 해가 가기 전에 한번 보자."]

그런데 이 안가 회동이 알려진 직후 상당수 참석자가 새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6일에 이어 8일 두 차례에 걸쳐, 김 수석은 7일 휴대전화를 교체했습니다.

이완규 법제처장도 휴대전화를 바꿨다고 인정했습니다.

[정청래/법제사법위원장 : "4명이 동시에 안가에 갔다 와서 핸드폰을 교체했다는 거예요. 왜 교체했습니까?"]

[이완규/법제처장 : "글쎄요, 불필요한 오해를 받기 싫었습니다. 사용하기 불편한 점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교체했습니다."]

안가 회동 참석자는 아니지만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지난 7일 대통령의 첫 계엄 사과 직후 휴대전화를 교체했습니다.

민주당은 증거 인멸을 시도한 의혹이라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성재 장관 측은 "수사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제출해야 할 수 있어 공인인증서나 사진 등을 옮기려 백업 폰을 구매했을 뿐"이고 "기존 휴대전화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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