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풀버전] 1913년 개장한 길이 180m의 전통시장! | "백 살, 다시 청춘! - 광주 1913송정역시장"(KBS 16103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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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일요일 밤 11시 5분 KBS 2TV)
"백 살, 다시 청춘! - 광주 1913송정역시장 72시간"

거리 길이 약 180m
총 65개의 상점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 5000여명
올해 103살의 전통시장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공존하는 이곳
광주 1913송정역 시장에서의 72시간이다.

■ 백 살 시장, 회춘하다!
화려한 조명,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이디어 먹거리들, 가족과 연인, 젊은이들의 발길이 거리를 메우는 이곳. 올해로 103세의 나이를 맞이한 광주 1913송정역시장의 현재 모습이다.
1913년 처음 개장한 이래 한때는 지역의 물류의 중심지로 호황을 누렸지만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면서 시장의 기능을 상실하면서 존폐 기로에 몰렸던 상황. 그러나 올해 4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에 힘입어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낡은 거리와 건물 디자인을 재정비하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 상인 17팀이 비어있던 가게에 새로 입점하면서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오가는 사람조차 드문 낡고 썰렁한 거리가 이제는 하루 5000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았다. 또 다른 100년을 꿈꾸고 있는 광주 1913송정역시장에서의 72시간을 따라가 본다.

■ 상인이 되기까지, 열정 청년들의 고군분투기
작은 자본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아이디어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17팀의 청년 상인들. 이 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이디어 톡톡 넘치는 먹거리와 볼거리들은 바로 청춘들의 고집스런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다.
각종 채소를 삼겹살에 돌돌 말아 진한 소스향을 첨가한 [삼뚱이], 안 친한 두 여자의 달콤한 베이킹 [쑥’s초코파이]를 맛보러 KTX를 타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수제 고로케를 만들어 팔고 있는 [고로케삼촌]의 쌍둥이자매 황 원(언니, 35) 씨, 황 연(동생, 35) 씨. 1913송정역시장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제1호 청년상인가게다. 지금의 고로케가 완성되기까지 숱한 도전과 실패의 연속이 이들에게 있었다. 고로케 속 재료부터 콩고물까지 이것저것 바꿔가며 밤낮없이 연구했다는 쌍둥이자매. 고민 많던 어제를 보낸 이들에게 1913송정역시장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다.
그 어떤 시장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문구점 [역서사소](여기서 사세요)는 사투리 자체를 디자인으로 활용한 볼거리 담당 청년 가게다. ‘아따’, ‘내 가슴이 이렇게 뛰어분디 어째쓰까?’ 등 활자가 가득 박힌 필기구가 이미 인터넷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 사투리도 정감 있다는 걸 소문내고자 귀여운 말들을 골라 만들었다는 [역서사소]의 광주 토박이 김진아(34) 씨.
직업군인 출신이었던 박강근(29) 씨는 바쁜 출근길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아침이 필요했다. 이 작은 생각에서 출발한 [계란밥]은 지금의 완전한 스틱형 오므라이스가 되기까지 머리를 싸매지 않은 날이 없었다. 포장지 하나도 3개월을 꼬박 밤을 새웠던 강근 씨와 동업자 김준확(29) 씨. 20대 청년 상인들이 만들어가는 시장의 미래는 이제 시작이다.

■ 토박이 상인, 진짜 시장을 만들다!
새벽 5시, 1913송정역시장 거리에 하나둘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시장에 자리 잡은 지 47년이 됐다는 [현대식육점] 고순화(65) 씨는 새벽에 문을 여는 것만큼은 습관처럼 꼭 지키는 약속이라고 말한다.
1983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닭을 튀겼다는 [매일닭집] 김용금(60) 씨. 자그마치 33년의 세월을 옛 방식 그대로 생닭을 잡았다. 지금까지도 주말이면 주문이 밀려 2시간씩 기다리는 일이 다반사. 정작 [매일닭집] 문을 연 이래로 김용금 씨는 마음 편히 쉬어본 적이 없다.
해가 지는 오후 7시면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아 캄캄했었던 개조 전의 1913송정역시장. 이젠 밤 9시에도 거리 전체가 환하기만 하다. 3대째 건물을 지키고 있는 [둥지농협홍삼] 김영자(60) 씨는 업종이 이 시장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문을 일찍 닫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 이 시장이 늦은 저녁까지 모든 가게 문이 열려있는 이유는 바로 기존 상인들의 배려인 것이다.

#다큐3일 #광주1913송정역시장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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