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품은 '아리랑'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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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흥겨운 한국 민요를 부르고 있는 벽안의 성악가들!

이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스페인 동포 지휘자 임재식 단장입니다.

[인터뷰:임재식, 밀레니엄 합창단 단장]
"스페인 하늘아래, 유럽 하늘아래 우리나라 노래를 흥얼거리고 부른다는 것. 그래야 우리나라 문화와 노래가 더 오래오래 외국 사람들에게 심어지고 전파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 독특한 합창단 덕분에 한국 노래를 즐기는 스페인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마리아, 스페인 마드리드 시민]
"한국 음악은 아주 멋있어요. 아름답습니다."

[인터뷰:마리아 테레사, 밀레니엄 합창단 단원]
"임재식 단장은 스페인에 한국 음악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생각으로 가득한 사람이죠."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 한국 노래를 심고 있는 임재식 단장!

그의 꿈과 열정을 만나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대형극장.

오늘은 '밀레니엄 합창단'의 정기 연주회가 있는 날입니다.

'밀레니엄 합창단'은 주로 한국 가곡과 민요를 부르는 합창단으로 스페인에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저녁에 열리는 공연을 앞두고 마지막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리허설도 본 공연 못지않은 긴장감이 흐릅니다.

임재식 단장의 지휘에 따라 오케스트라 연주가 시작되고 합창단의 화음이 악기의 선율과 어우러집니다.

손으로 장단을 맞추며 부르는 노래는 한국 민요 '밀양 아리랑'.

모두 내로라하는 실력을 가진 프로 성악가지만 아직도 한국어 발음은 어렵습니다.

[인터뷰:호세 안토니오 까릴, 밀레니엄 합창단 단원]
"언어가 가장 어렵습니다. 멜로디도 많이 다르죠. 한국 음악은 서정적이고 시적이고 아주 매력적입니다."

[인터뷰:임재식, 밀레니엄 합창단 단장]
"가사 뜻이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심어주고 싶어서 제가 조금이라도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반복해서 발음 수정을 합니다."

'밀레니엄 합창단'은 외국인 성악가들이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세계에서 유일한 합창단인데요.

합창단이 창단된 것은 지난 1999년입니다.

당시 스페인 국영방송국 'RTVE(알티비)' 합창단의 테너이자 유일한 동양인이었던 임재식 씨가 주도했습니다.

그의 동료인 소프라노 가수가 한국 노래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 것이 합창단을 만든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루르데스, 스페인 소프라노]
"매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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