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의 품격은 말투로 완성된다] 작은 말투 하나로 50의 변화는 시작된다 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50의 품격은 말투로 완성된다》
김범준 지음│유영
☞ 책정보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

나이 오십이 되면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떠나간다고 합니다. 직장에서 밀려나고 가정에서의 역할이 줄어들다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을텐데요. 회사에서 상사나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뭔가 불편함을 감지했다면, 그때가 바로 나의 말투를 점검해볼 때입니다.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되기도 하지만 모든 ‘문제’ 역시 말투에서 시작되기도 하기때문입니다.

말투는 습관으로 굳어진 만큼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흔만 넘어도 꼰대 소리를 듣는 요즘, ‘나 때는 말이야’ 처럼 의도하지 않았지만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투가 있습니다. 젊어서는 ‘나’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하고 ‘나’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화술이 필요했다면, 나이가 들면 ‘상대’에 대한 배려가 깃든 부드러운 말투, 존중의 말투를 사용하여 품격을 올리는 화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특히 50의 말투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반추하고, 또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점검해봐야 합니다. 나이에 어울리는 행동과 말을 뜻하는 ‘나잇값’이라는 단어처럼 지금 나이에 어울리는 말투, 목소리 톤, 태도를 갖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왜 없는지, 내가 그들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는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습관적으로 써오던 말투를 점검하는 것부터 오십에는 빼버리면 좋은 말, 젊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힘들어하는 4050세대들에게 어떤 태도로 그들과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줍니다. 또한 자기도 모르는 사이 ‘꼰대’로 분류되어 사람들이 기피하는 상대가 되지 않았는지, 오십 이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 인생 전반을 돌아볼 시간도 갖게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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