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통신요금 내지 마세요" 엄청 갈아타는 알뜰폰의 비밀 / KBS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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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장기 고객으로 가족결합 할인을 받고 있는 이경혜 씨.

데이터 용량을 늘리고 싶어 지난달, 알뜰폰을 추가 개통했습니다.

가입해있던 통신사에서 요금제를 바꾸는 것보다 알뜰폰을 새로 개통해 쓰는 게 더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이경혜/알뜰폰 가입자 : "추가로 데이터를 했을 때는 가격대가 약 5~6천 원 올라갈 때마다 데이터 통신이 1기가 이내로 주어진다면 이 (알뜰폰) 통신사 같은 경우에는 약 8천 원 단위로 4.5기가를 주기 때문에 훨씬 더 금액적으로 이익이 많았어요."]

알뜰폰 고객 유치 경쟁은 부쩍 치열해졌습니다.

일정 기간 무료인 '0원 요금제', 평생 저렴한 '평생 요금제'에 이어, 월 1만 원 이하의 5G 요금제까지 등장했습니다.

국내 알뜰폰 이용자는 올해 들어 1,300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달에만 11만 명이 이통 3사에서 알뜰폰으로 갈아탔습니다.

이같은 파격적인 요금 할인은 역설적으로 이통 3사의 지원 때문입니다.

알뜰폰 업체에 망을 빌려주고 사용료를 받는 SKT와 KT, LGU+ 등 통신사들이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보조금을 주고 있는 겁니다.

다만 이같은 할인 경쟁이 길게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지원금을 쓰니까 이용자들은 몰라도 사업자들이 생산성이 높아지는 건 아니거든요. 그렇게 하면 평생 정책지원금 달고 살아야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언젠가는 멈출 것이고 오래 안 갈 거예요. 이거는."]

장기적으론 중소업체들이 자본력에 밀려, 대기업만 남게 될 거란 우려도 나오는 상황.

정부는 알뜰폰 업계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이달 중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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