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동대문구, 경춘선-분당선 직결사업 '시동' [남양주] 딜라이브 뉴스

남양주시-동대문구, 경춘선-분당선 직결사업 '시동'


【 앵커멘트 】
남양주시와 동대문구가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 지자체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재정기잡니다.


【 기사 】
남양주와 서울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바꾼 진접선과 별내선 개통에 이어 이번에는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남양주시와 동대문구는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인분당선 단설신설과 경춘선 직결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 주광덕 / 남양주시장 )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그리고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혼잡해소와 함께 지역,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리라고 확신을 합니다."

( 이필형 / 동대문구청장 )
"사실 도시는 연결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연결이 기형적으로 돼 있기 때문에 이런 연결을 정상화해서 양도시의 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수인분당선, 왕십리역과 청량리역에 단선전철을 신설해 남양주 마석역까지 직결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선로 용량이 부족한 수인분당선, 왕십리역과 청량리역 사이 1㎞ 구간에 전용 선로를 만들어 경춘선과 직결하는데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전용선로가 신설되면 환승하는 번거로움 없이 경춘선과 분당선을 통해 강남권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사업추진이 현실화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춘선과 분당선이 직결되면 금곡과 마석에서 전철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은 강남지역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딜라이브뉴스 양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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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10.18
● 딜라이브TV 양재정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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