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지하철역이 '뚝딱뚝딱'.. 속도 내는 이천시 / OBS 경인플러스

【앵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경기도 이천시의 역세권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역 상황에 맞는 특색 있는
개발이 추진됩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36만㎡ 규모 이천역세권.

아파트와 토목 공사가 한창입니다.

【스탠딩】
역세권 중심으로 1천 800여세대의 아파트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공공시설이 대규모로 조성됩니다.

이천지역에 경강선이 개통된 건 지난 2016년.

[신성수 / 경기도 여주시: 버스만 의존하다 보면 10시 이후에는 움직이질 못했는데 역이 생기다 보니까 11~12시까지 이동 가능해서 많이 편리해진 거 같아요.]

역세권 개발은 7년 넘게 지지부진했습니다.

[김은희 / 경기도 이천시: 이거밖에 없잖아요 편의가. 그러니까 발전은 해야 할 거 같아요. 여기 아파트 들어서니까 발전할 거 같은데….]


이천시는 이천역은 상업, 신둔도예촌역은 문화, 부발역은 미래첨단 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천역세권은 가장 먼저 지난 1월 착공됐습니다.

도자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25만㎡ 규모 신둔역세권은 개발계획 절차가 진행 중으로 내년 사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와 가까운 부발역세권은 52만㎡ 규모로 지난 6월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경희 / 이천시장: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도 2만여 명 늘고 그리고 우리 이천시가 수도권의 동남부 지역에 큰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생활권인 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으면서 이천시의 도시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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