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활용에 일자리까지 '일석이조' / KBS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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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여러 명이 함께 밧줄을 잡아 당기자 밧줄 맞은편에 매달린 어린이가 슈퍼맨처럼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흔들리는 밧줄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몸이 휘청거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냅니다.

"선생님, 저 여기까지 왔어요."

아이들에게 숲 놀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다름 아닌 세종지역 엄마들입니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숲 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자격증도 땄습니다.

[김은진/'세종숲누리'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 "육아만 하지 말고 우리도 자기개발을 좀 하자, 우리 아이 키우면서 마을의 아이도 같이 키우면서 우리가 보람된 일을 해보자…"]

세종시뿐 아니라 전국 45개 시군에서 이렇게 지역의 산림 특성을 살린 '그루 경영체' 197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재우/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주임 : "지역마다 이용할 수 있는 산림들이 있을 텐데 그런 부분들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그루 경영체가 잘 활용해서."]

주민 공동체 활동으로 산림 자원 활용에 천5백여 개의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 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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