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우러진 사찰, 평온을 찾아서 | 청도 운문사 | 북대암 | Temples of Korea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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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에 소재한 운문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특히 화랑 정신의 발원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 원광법사가 '세속오계'의 화랑정신을 설파한 곳이 바로 운문사였습니다.
당시 화랑들의 수련장도 청도 운문산에 있었습니다.

현재는 우리나라 최대의 비구니 수행도량이 됐습니다.

비구니 교육 전문 운문승가대학이 자리잡고 있어, 사찰의 절반 정도가 외부인 출입이 금지되는 등 정숙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령 500년이 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운문사 '처진 소나무'는 매년 봄 막걸리 공양을 받는 나무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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