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석 -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부분

고보석 -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거문고 산조는 1896년경 백낙준에 의해 처음 연주되었다. 당시 백악지장(百樂之丈) 이라 하여 선비의 악기인 거문고로 민중의 음악인 산조를 연주한다는 것에 대한 시비가 따랐지만, 전근대적인 신분질서가 와해되고 산조의 예술성을 인정받으면서 거문고산조도 격조 높은 화려함을 갖춘 민속악의 백미로 정착하였다.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는 신쾌동(申快童, 1910~1977)이 백낙준으로부터 가락을 전해 받은 뒤, 이에 자신이 창작한 새로운 가락을 더하여 만든 산조이다.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만이 갖는 특징은 평·우조가 많은 선이 굵은 가락, 호쾌하고 명확하게 구분 된 술대법, 화려하면서도 품격있는 농현이라고 할 수 있다.


고보석(1983~ )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2003년 제19회 동아음악콩쿠르 일반부 금상 수상
2004년 제4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문화관광부장관상
2014년 제14회 명창박록주기념 전국국악대전 종합대상 대통령상

현 국립국악원 정악단 부수석
서울대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 강사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

장구 김웅식

타악그룹 푸리 동인
현대음악앙상블(CMEK) 동인

녹음일자 : 2009년 8월 10일
녹음장소 : 국악방송 다목적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