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구간에 전담경찰관 지정했더니…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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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구간에 전담경찰관 지정했더니…효과 만점

[앵커]

5분이 아쉬운 출퇴근길에 정체가 발생하면 무척 답답한데요.

경찰이 상습정체 교차로에 전담 경찰관을 지정해서 문제를 고치도록 했더니 차량 소통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합니다.

보도에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초 경기도 수원시 영통사거리 부근 지하차도.

퇴근길 교통량이 많아져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만에 도로가 뻥뻥 뚫렸습니다.

이곳을 담당하는 경찰관이 교통신호 체계와 차로를 재정비했기 때문입니다.

경기남부지방청은 지난 2월부터 상습정체 교차로에 전담 경찰관을 지정해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해당 경찰관이 일주일에 세차례 이상 현장에 나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교통 신호 체계나 차로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전담 경찰관 도입 이후 수원 교육지원청∼영화초교 사거리는 차량의 평균 통과속도가 시속 33.4km에서 36.9km로 높아졌고, 분당 벌말 사거리에서 봇들 사거리까지는 시속 19.1km에서 30.8km로 개선됐습니다.

지난달 교통사고 건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가까이 줄었고 사망자와 부상자도 감소했습니다.

[정용선 / 경기남부청 교통안전계장] "신호를 바꾸거나 좌회전 차로를 하나 더 준다거나 유턴 차로를 약간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정체를 해소할 수 있었고, 적은 비용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남부지역 교차로 231곳 중 현재까지 개선작업이 완료된 교차로는 47곳.

상습정체 교차로에 대한 경찰관 실명책임제가 시행 한달만에 효과를 내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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