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보고서] 노년 건강 위협…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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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태 /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앵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노년기 발병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하지만 골절인 줄 모르고 내버려뒀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재채기만으로도 척추뼈가 내려앉는 무서운 질환이라고 합니다.

오늘 '내 몸 보고서'에서는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종태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요즘처럼 날이 계속 쌀쌀해 질 때 폐경기 여성들은 특히나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질환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척추는 위로는 머리를 받히고 아래로는 골반과 고관절을 통해 하체로 연결되어 몸의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경 다발들이 지나가는 중요한 구조물인데요. 이러한 기능을 위해 척추의 뼈들은 척추체, 추간판, 후궁 및 후관절이라는 구조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뼈의 골절이라고 하면 팔, 다리의 긴 뼈가 중간에서 부러지고 어긋나는 것을 떠올리는데, 척추체는 원통 모양의 구조물이므로 골절되면 높이의 감소 및 변형 등을 보이는 압박골절의 형태로 발생합니다.

젊고 건강한 척추체의 경우에는 강도가 높아, 골절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추락이나 심한 교통사고 등의 매우 강한 외력이 가해져야만 발생합니다.

하지만 60~70대 이상의 고령에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뼈의 구조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에는 허리를 삐끗하거나 재채기 등의 사소한 외력에도 척추뼈가 주저앉아 압박골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앵커]
네, 말씀하신 것처럼 추락이나 교통사고처럼 심한 외상에 의한 척추 압박골절과는 달리,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은 사소한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골다공증 하면 사실 저희는 뼛속의 밀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정도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어떤 증상인가요?

[인터뷰]
골다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뼈의 질량 및 강도의 감소, 뼈 조직의 약화로 뼈 골절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흔한 질환이고요.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골다공증의 80% 정도가 여성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50세 전후의 폐경기 이후에 급격히 유병률이 증가하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급격히 유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여성 노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남성에게도 존재하고요.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약 40%에서 골절의 위험성이 있으며, 특히 척추, 손목, 고관절 등에서 잘 생길 수 있고, 발생하는 경우에는 심각한 통증, 합병증을 동반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골다공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오늘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요. 그러면 골다공증임을 알 수 있는 특별한 증상들이 뭐가 있을까요?

[인터뷰]
골다공증 자체는 골절이나 이차적인 변형 등이 동반되기 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 등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빨리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앵커]
네, 그러면 이 골다공증이 아니라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의 증상은 어떤 게 있을까요?

[인터뷰]
네, 골절이 되면 허리가 무너지는 듯한 심한 통증이 발생하여 거의 움직일 수 없고 통증이 가슴이나 배로 뻗쳐 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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