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인천TV] 인천 제3연륙교 명칭 '새국면'··· 청라영종대교·영종청라대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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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인천시의 제3연륙교 명칭 선정이 새국면을 맞았습니다. 시가 명칭으로 청라영종대교와 영종청라대교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천 중구와 서구의 갈등이 봉합될 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6일 '인천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시는 제3연륙교 명칭을 시 지명위원회 청라하늘대교로 결의한 것과 달리 청라영종대교나 영종청라대교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제3연륙교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총길이 4.68km,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의 사장교입니다. 총사업비 6500억원을 투입해 2020년 12월 착공했으며, 202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28일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열고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습니다.

그러나 중구는 "국내 연륙교 명칭 사례를 조사한 결과 66%가 섬 명칭을 따르고 있고, 31%가 제3의 명칭, 육지를 따른 경우는 3%에 불과하다"며 "제3연륙교는 영종하늘대교가 돼야 한다"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서구 역시 "인천대교, 영종대교에 이어 인천공항과 내륙을 잇는 세 번째 다리인 제3연륙교 명칭은 명확성, 상징성, 이용자 편의성 등을 고려할 때 당연히 청라대교가 돼야 한다"며 재심의를 요구했습니다.

중구와 서구는 반발하며 재심의를 요구했고 시는 이를 받아들여 지명위원회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명위 개최 일정을 잡아놓고 두차례나 연기했습니다.

이후 '인천투데이'의 취재 결과, 중구와 서구가 주장하는 명칭을 따 청라영종대교나 영종청라대교로 명칭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같은 검토 상황을 보고 받고 '영종청라대교'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세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라영종대교'에 대해선 의견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서구 전략기획과 관계자는 "인천시가 서구로 직접 영종청라대교나 청라영종대교에 대한 의견을 전하진 않았지만 다른 루트로 그렇게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전한 것으로 안다"며 "강범석 구청장은 '영종청라대교'에 대한 반대 의견 입장을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현재까지 담당팀에 전해진 바 없다"며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제3연륙교 명칭 문제가 새국면에 접어들면서,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갈등이 깊어질 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기사 원문 : 인천 제3연륙교 명칭 '새국면'··· 청라영종대교·영종청라대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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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인천투데이 박규호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이상훈 PD

※ 이 영상은 AI 프로그램 클로드 Sonnet4.5를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음성 AI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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