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늙었다고 생각 안 해요” 날다람쥐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은 걷기에서 시작되었다는데…┃장수의 비밀┃알고e즘

원주 날다람쥐라고 불리는 채홍기(85세) 할아버지. 원주 시내의 웬만한 거리는 모두 걸어 다니는 것은 기본이요. 걷기,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36번이나..

작은 키에 날쌘 발걸음. 험난한 산길도 가볍게 헤치며 뛰어다니는 한 남자! 제법 힘이 들 법도 하건만 숨 하나 흐트러뜨리지 않은 채 매일 산을 오르는 이 사람은 채홍기(85) 할아버지다. 두 시간 정도 꼬박 걸어야 하는 10km 거리를 하루도 빠짐없이 걷고 있다는 할아버지는 ‘걷기 마니아’다. 우연한 계기로 걷기 운동을 시작해 그 매력에 푹 빠진 할아버지는 전국 각지의 걷기 대회란 대회는 모조리 신청하며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할아버지의 걷기 사랑을 말리고 나선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아내 곽노옥(76) 할머니다. 나이가 있으니 적당히 하라고 해도 도통 말을 듣지 않는 할아버지. 하루 종일 운동에만 매달려 사는 할아버지 때문에 할머니는 늘 속이 터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100km 걷기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할아버지에게 할머니의 잔소리 폭격이 날아든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의지를 굽히지 않는데! 과연 무사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까? 걷기 운동으로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채홍기 할아버지와 그 옆에서 잔소리꾼이 된 곽노옥 할머니의 티격태격 일상을 [장수의 비밀]에서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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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여든 다섯 달려라 청춘
📌방송일자: 2016년 3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