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R 시골의 여름밤 I 풀벌레, 장작, 선풍기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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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소재 제안: https://goo.gl/forms/FNcYDsAd3HklZU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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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보기:   / ddoobiii_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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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뚜비뚜 여러분 :) 이 애칭은 부를 때마다 참 귀여워요! 벌써 한 달이 지났나요? 저는 다음주에 1차 시험을 치르러 가요 (내 자신 힘내..!) 이 글을 쓰는 지금 바깥에 비가 조금 오고 있어요. 무더위와 함께하는 날들도 지나가고 있나봐요오오

지금까지 올린 영상이 많다보니 꽤 오래전에 올린 영상에도 댓글이 달려요. 그 중에는 새벽에 라면 먹게 만든 저를 고소하겠다는 귀여운 댓글도 있고...(제 인생 첫 고소입니다...ㅎ) 옛날 기억을 담은 댓글도 있어요. 그리운 기억도 있고 지금은 잊고 싶거나 아쉬웠던 기억들도 있고.. 가끔 그런 댓글이 달리면 어떤 얘기를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아쉬움이나 슬픔은 나에게 어떤 것들이 얼마나 중요했었는지를 말해주는 감정이다 보니 시간이 흘러도 지나온 일들이 문득문득 생각나게 되는 것 같아요. 다행인 건지 우리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 살고 있어요. 이 또한 지나갈 것이고 또 다음의 기회가 오겠죠. 누구나 자기 인생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만큼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갖고 태어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종종 실수하고 버벅이고 자괴감에 괴롭고 그래요. 최근에는 중요한 일정에 늦는 바람에 택시를 타고는 ‘아휴 오늘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겠네요~’했는데 아저씨께서 ‘쉽게 쉽게 생각해요. 사정이 있었는데 어떡해~’ 하시더라고요. 제가 괴로울 때면 쓰는 치트키 같은 멘트가 ‘할머니가 되었을 때를 생각해!’거든요ㅋㅋㅋ 할머니가 되었을 때 지금의 괴로운 순간을 회상하면 별 일 아닐 거라는 마음으로... 그 치트키가 들어먹지 않는 순간이었는데 어쩌다 들은 말에 큰 위로가 됐어요. 많은 고민은 생각을 더 복잡하게 만드니까 가끔은 쉽게 쉽게 생각하기!

이번 영상은 ‘시골의 여름밤’ 이라는 제목으로 준비했어요. 여름이면 시골에 내려갔다보니 그 곳이 그리워지기도 하는 요즘이라서요 :) 터덜거리는 선풍기 소리,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하면서 코고는 소리도 넣었는데 이어폰으로 계속 들으면 좀 시끄럽게 들리기도 해서 작게 들리도록 편집했어요. 들어보니 코고는 소리는 잘 안 들리긴 하네요... 그럼 저는 또 다음 영상으로 찾아올게요 :) 여러분들은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니까 맛있는 것 많이 먹고 귀엽고 예쁜 것도 많이 보고 푹 쉬기도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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