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주상복합단지 ‘미추홀구’로 통합

앵커멘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도시개발구역 내 주상복합아파트 일부는 미추홀구 숭의동과 중구 도원동으로 나눠졌었는데요.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관할 행정구역이 2개로 나눠져 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됐습니다. 이에 인천시가 미추홀구로 통합하는 조정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고 행정안전부가 승인했습니다. 보도에 장윤아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구 도원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주변 일대는 10여 년 간의 개발을 걸쳐서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사업지 일부는 중구 도원동에 속하고 일부는 미추홀구 숭의동에 속해,

한 아파트 단지에 2개 행정구역이 존재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됐습니다.

이에 인천시는 관할 구역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5월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20명을 구성해 행정구역을 미추홀구로 통합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에 조정안을 신청했습니다.

cg) 14일 / 행정안전부, 분할됐던 부지 일대‘미추홀구’로 변경
약 반년의 시간이 흐르고 행정안전부는 중구에 속했던 주상 복합단지 일대를 미추홀구로 통합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두 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눠져있던 부지가 오는 3월부터 미추홀구 숭의동으로 통합됩니다.

미추홀구는 행정구역이 미추홀구로 통합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은 해소되고 주민 수도 늘어나게 됐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단 입장입니다.

인터뷰) 미추홀구 관계자
“주민이 미추홀구로 편입되고 그와 더불어서 세수도 확보되는 거니까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관할구역이 미추홀구로 바뀌면서 주상복합건설 사업 부지 내 상가들도 미추홀구로 편입될 예정입니다.

nib뉴스 장윤아입니다.

영상취재 김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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