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냉이톡썰]결혼전 청첩장 전달하려고 만난 부부동반 모임에서 서비스 달라고 레스토랑에서 행패부리는 예비신랑. 길거리에서 파는 3천원어치 군밤 사면서도 서비스 달라 깎아달라고 흥정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깡냉이톡썰]결혼전 청첩장 전달하려고 만난 부부동반 모임에서 서비스 달라고 레스토랑에서 행패부리는 예비신랑. 길거리에서 파는 3천원어치 군밤 사면서도 서비스 달라 깎아달라고 흥정

깡냉이톡썰
오늘의 사연은

*등장인물*
나 = 내가미쳤지
예비신랑 = 거지근성
친구1 = 실화냐
친구남편1 = 남자망신
친구2 = 이건아니지
친구남편 2 = 다신안만나
군밤 아저씨 = 던지기장인
마트직원 = 두귀를의심
백화점직원 = 이건또뭐냐
레스토랑직원 = 일단죄송
식당직원 = 팝콘각
손님 = 얼굴이화끈
꼬마손님 = 거진가봐

재미있게 시청해주세요^^
[깡냉이톡썰]길거리에서 파는 3000원어치 군밤 사면서도 서비스 달라 깎아달라고 흥정하는 거지근성 예비신랑부부동반 모임에 나가서도 웨이터 불러서 이 정도 시켰는데 서비스도 없냐며흥정 질해서 분위기 개판으로 만들기 일쑤인데,뜨거운 군밤 옷 속에 넣어버리고 얼음 가득 든 음료수 얼굴에 뿌려버리며 개망신 참교육/사이다사연/라디오드라마/영상툰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달라는 남친, 질려요....

올 가을 결혼을 앞 둔 흔녀입니다.



연애 1년 남짓,

결혼 준비를 하면서 남친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나?

깜짝 깜짝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 중에서도 질리게 싫은 모습....... 흥정.. 흥정.. 흥정...



안 깎아 줍니까?

덤 안줍니까?

서비스 없어여?

하나 사면 하나 더 안줍니까?

자주 올께요 사장님 하나 만 더 챙겨주세요



하아... 시도 때도 없이, 그래요.

길거리 노점은 기본, 마트에서 식당에서 매장에서 백화점에서...



전 그게 너무 창피하고요.



정찰제잖아, 왜 그래? 물으니 그냥 해본 소리래요. 그리고 어쩌다 재수 좋으면 서비스로

뭐라도 하나 받는다고...

몇천원이라도 깎거나, 마트에서는 키친타월, 작은 섬유유연제, 매장에서는 양말 등등...



여지껏 그렇게 하며 자잘자잘 많이 얻으셨는지(?)

아주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난 정말 싫으니,

나랑 쇼핑할 때 만큼은 그런 모습 보이지 말아달라 했고

알겠다 자기 없을때만 하겠다 하더니.

휴우..... 똑같아요.



그래서 계산할 때쯤이면 전 일부러 멀리 가버려요.

흥정하는 소리 듣기 싫으니까.

그러다가 최근에

결혼 전,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신신당부 했거든요.

오늘은 그러지 말라고, 알았다고 대답은 시원시원.



음식이 나오고 와인 한 두잔 하면서 분위기 좋았거든요.

그 때 이 모든 것을 와장창 깨는 남친의 한마디..

직원을 갑자기 부르더니,

우리가 지금 한사람당 얼마짜리 식사를 하고 있는데..

서비스음식 뭐라도 안 챙겨줍니까?

음식의 양이 부족한 것도 아니였고 충분히 맛있게 즐기고 있었어요........





저는 표정관리 안되고, 친구들도 당황...



직원이 정중하게 폴더인사 하면서

따로 새로운 음식을 챙겨드릴 순 없는데 한번 주방에 부탁드려 본다고 말씀하시길래

제가 괜찮다고 죄송합니다 했더니



아니 왜 챙겨주신다잖아? 하고 말하는 남친을 눈에서 레이져 나올 것 처럼

쏘아보았더니 알겠다고 멋쩍게 웃더라구요.





식사가 끝나고 친구들은 갔고

아 맞다! 자기가 싫다고 했었는데, 미안하다. 내가 습관이 되가지고

용서해줘라 응? 미안해..



이러면서 애교아닌 애교를 부리는데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도 싫고 진짜 질리더라구요.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고 ( 삼심대 중반)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은 더더욱 아니에요.



아 쓰다보니, 한번은 데이트하는데 길거리에서 군밤을 팔더라구요.

먹고 싶다해서 한봉지 사려는데 5천원인가 하는거에요.

그 때 또 역시나

몇개 더 담아주세요, 얼마 깎아주세요 하면서 촐싹촐싹 거리며 흥정을 하는데

그 때 그분이 안 판다고...됐다며. 한마디 하셨어요.

' 저 여기서 한달 내내 이거 팔아도 그쪽이 입은 옷 못사요.. 있는 사람이 더한다더니.. 가시죠 그냥'



남친이 뭐라 하려고 하는걸 제가 죄송합니다. 하고 나와서

그때도 싸웠던 것 같아요.





다시 최근일로 돌아와서..

식사자리 이후, 제 눈치를 많이 보더라구요. 주말에 날이 더워 입을 옷이 없다며

같이 가자는 말에

또 가서 흥정하거나 서비스달란 소리하면

앞으로 두번 다시 같이 쇼핑하는 일 없을 거라고. 말하고선 백화점에 갔어요.



네...

역시나...........

무의식적으로 카드 내밀며

이렇게 샀는데 양말이라도 하나 안줘요?



그 말 하는 순간..



저 옆에서 보고 있다가 뒤 돌아 왔습니다..



남친은 당황해서 아 아 잠시만요 하며 절 붙잡더라구요.

손 놓으라고 악을 빽 지르고 싶었으나 꾹 참고

조용히 손 뿌리치며

차에서 기다린다고 계산하고 오라고 했죠.



허겁지겁 계산하고 뛰어 오는데

엘리베이터 내릴 때까지 한마디도 안하다가

택시타고 가겠다, 시간 좀 흐른뒤에 이야기하자 했더니

알았다고..

세상 근심 걱정 혼자 다 짊어진듯한 시무룩한 눈으로 절 쳐다보는데

무시하고 집에 왔어요.





그리곤 오늘 출근했는데..밥도 먹기 싫고..

점심시간에 이러고 있네요..





결혼 앞두고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건지,

에휴... 주절 주절 거려봤습니다..

혹시 비슷한 성향의 남친이나 남편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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