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시찰단' 일본 도착..."과학적으로 안전 확인"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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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 과정을 5박 6일 일정으로 점검하는 한국 정부 시찰단이 오늘(21일)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시찰단은 과학적인 근거와 기준을 갖고 안전성을 계속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 오전 일본으로 향했죠.

먼저, 출국 전 어떤 얘기들이 나왔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 오후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출국 전에 기자들을 만나 간단한 브리핑을 진행했는데요.

유 단장은 과학적 접근을 통해 시찰단이 본 것이 무엇인지, 또 추가 확인할 게 뭔지 충분히 설명하면 국민도 많이 신뢰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유국희 / 원자력안전위원장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 :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이 적정한지에 대한 전체적인 검토의 과정 중의 하나로써 현장에서 확인할 부분들을 저희가 확인하고 그 부분을 점검하고 오겠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분야별로 최고의 전문가분들이고 실무진분들이기 때문에 그 어디에도 경도되지 않고 과학적인 근거, 과학적인 기준을 가지고 안전성을 계속 확인해 나갈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유 단장은 이어 일본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염수 방류의 문제점이 없단 결론도 가능한 상황이냐는 질문에,

현장 점검과 추가 확인 등을 통해 종합적인 결론을 낼 생각을 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앞서 정부는 유 단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 등 모두 21명으로 시찰단을 구성했는데요.

유 단장은 방사선과 원전 등 각 설비 부문별로 10년에서 20년 이상 현장에서 안전 규제를 했던 분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찰단은 오는 내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나흘 동안 오염수 정화와 처리 과정 등을 점검하고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앵커]
앞으로 나흘 동안의 시찰 일정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네, 유 단장은 먼저 내일(22일) 일본 도쿄전력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세부 시찰 항목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모레인 오는 23일은 후쿠시마 현장 방문이 이뤄지는데,

유 단장은 이와 관련해 오염수 저장 탱크를 시작으로 특히 방류 전에 측정하고 저장하는 탱크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찰단은 또 이날, 오염수 속 방사성 물질을 정화하는 다핵종제거설비에 접근해 설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후 24일과 25일에는 오염수를 분석하는 장비와 절차 등을 확인하고 일본 측과 기술 회의를 거쳐 추가 자료를 요청하게 됩니다.

유 단장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참관 일정이 1박 2일로 짧다는 지적에 대해, 앞서 일본 측에서 각종 자료를 받은 바 있고 반드시 확인할 사항들은 중점적으로 보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남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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