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기획③]신공항 건설..의성 지도 바꾸나 / 안동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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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8:30:00 작성자 : 김서현

◀ 앵 커 ▶
올 한 해 지역의 주요 이슈를 정리해 보는
송년기획 보도, 오늘은 2030년 개항을 앞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추진 상황을 짚어봅니다.

최근 공항 화물터미널 위치 문제로
경북과 대구 간 불편한 긴장 관계가
이어졌는데요.

갈등 국면이 어느정도 해소된 지금,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신공항을
인천을 잇는 제2의 물류공항으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서현 기자
◀ 리포트 ▶
◀ SYNC ▶의성군 주민단체
------------지난 9월 22일
"빈껍데기 공항 이전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올 하반기, 대구경북신공항은
화물터미널을 놓고 의성이냐, 아니면 군위냐,
갈등의 소용돌이에 다시 한번 빠졌습니다.

지난 7월,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뒤
화물터미널까지 군위에 배치된다는 발표가
나오자 의성 지역에서 거센 반발이
터져나온 겁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떼를 쓰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의성지역을 자극한 가운데,

경북 정치권이
화물터미널은 물류단지와 함께 배치되는 게
상식이라는 의성 측 주장에 무게를 실으며
논란은 확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듯했습니다.

◀SYN▶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8월 29일
"물류단지는 의성에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절대적으로 방어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결국 국토부가
의성과 군위에 각각 서로 다른 기능의
화물터미널을 설치하는 걸 검토하기로 하면서,
두 달 넘게 이어진 대구와 경북의 신경전은
일단락됐습니다.

화물터미널을 사수한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이제 물류공항으로서 신공항 입지를
선점하기 위한 작업을 치열하게 준비 중입니다.

경상북도는 최근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 그룹의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산하의 라자다, 알라바바닷컴과
항공 물류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 INT ▶이철우 경북도지사
"세계에서 물류를 담당하는 큰 업체들은 다 우리가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구경북신공항이 물류공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INT ▶마르코 양/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
"경상북도의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서 알리바바를 통해 경상북도의 많은 제품들이 전 세계에 판매되길 바랍니다."

내년부터는 인도, 베트남 등 해외 물류공항과의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서,
국가 간 물류를 연결하는 거점 공급망으로서의
공항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 INT ▶이남억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경상북도
"전자상거래를 위한 특송 센터를 유치하고 GDC, 즉 글로벌 물류센터를 유치해서 항공물류를 스스로 창출하는 공항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CG/
국토부에 따르면 신공항 민항 건설로 예상되는
경북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는 5천 9백억여 원,
고용 효과는 1천 3백여 명입니다.

여기에 더해 군공항 건설로 인한
생산 효과가 1조 4천억여 원,
고용이 5천 명 정도 추가될 걸로 예상됩니다.]

신공항은 인구 5만 명을 겨우 넘기는
소멸위기 지역인 의성군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의성군은 주요 수출품과 수입품이 모두
의성 물류단지를 거치고, 그로 인한 경제효과가
다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황대유 공항특별보좌관/의성군
"(화물터미널이 국토부)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글로벌 기업들, 국내에 한진이라든가 CJ대한통운 이런 물류기업들, 그 다음에 쿠팡, 네이버 이런 플랫폼 기업들, 이런 기업들과 긴밀히 협조해서 여기(의성)에 유치될 수 있도록"

오는 2030년 개항을 앞둔 대구경북신공항,
인천을 잇는 제2의 물류 경제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CG 황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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