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마섬 화산 분출 한 달째…관광업·농업 피해 심각 / JTBC 아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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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에서 화산 폭발로 인한 용암 분출이 한 달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섬의 주요 산업인 관광업과 농업이 무너지면서 경제적 타격도 심각합니다. 굉음과 함께 용암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북아프리카 서부 대서양에 위치한 라팔마섬 쿰브레 비에하 화산이 처음 폭발한 것은 지난달 19일 오후 3시 15분쯤입니다. 이후 지금까지 한 달 넘도록 용암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불기둥이 300m 이상 치솟았고 화산재가 섞인 시커먼 연기는 6000m 이상 올라갔습니다. 붉은 강줄기처럼 흘러내린 용암은 산 아래 민가까지 덮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화산 분출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하는 것조차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카르멘 델 프레스노/스페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연구원 : (화산 분출이) 얼마나 오래 계속될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리는 그 시점을 추정할 수가 없습니다.]

서울보다 1.2배 정도 더 큰 면적에 8만 3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라팔마섬은 한 달 이상 계속된 화산 분출로 모든 일상생활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불에 타고 무너진 건물만 2000여 채에 이릅니다. 흘러내린 용암으로 60km가량의 도로가 유실됐습니다. 생계 수단이던 바나나와 아보카도 농장도 파괴됐습니다. 섬의 주요 산업이 관광업과 농업인만큼 경제적 피해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겨우 무너지지 않고 남아있는 집들도 곳곳에 화산재가 쌓여,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사방에서 날아드는 화산재 때문에 우산 없이는 외출도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7000명 이상이 거주지를 떠나 긴급 대피했습니다. 대부분 한 달 넘도록 캠핑카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떠돌이 생활을 하거나, 작은 이동식 주택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크고 작은 지진도 100여 차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라팔마섬 현지 교회에서 화산 분출이 멈추기를 기원하는 기도 행사가 열렸습니다. 주민들은 무엇보다도 언제 이 끔찍한 상황이 끝날지 알 수 없는 것이 힘들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컬베르타 크루즈/이재민 : 너무 피곤합니다. 너무 너무 지쳤어요. 어디를 가도 화산재가 쌓여있고, 항상 그것을 치워야만 합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라팔마섬 화산 분출 상황 좀 더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채인택 중앙일보 국제 전문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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