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지의 운명은 딱 두가지입니다.

안녕하세요
3분 토지공부 토사부입니다.

토지는 가격이 저렴한 땅을 사서 가장 비싸게 팔면 가장 이득이 많이 남습니다.

일단, 땅에도 계급이 있고, 각 계급에 따라 연봉이 다 다르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런데 땅의 계급에 해당하는 용도지역이 같은 토지라도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토지가 있습니다.

바로, 도로에 접하지 않는 땅입니다. 도로에 접해있지 않은 땅을 맹지라고 하는데요.

토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건축을 할 수 있는 땅과 건축을 할 수 없는 땅입니다. 건축을 할 수 있는 토지는 도로에 접한 토지이고 건축을 할 수 없는 토지는 도로에 접하지 않은 토지입니다.

건축을 할 수 있어야 땅의 계급에 따라 가격 상승이 일어납니다.

내 땅이 아무리 사장 등급의 상업지역이라도 도로에 닿아있지 않으면, 시세대로 인정받지 못하게 됩니다. 맹지의 운명은 도로에 접한 토지주에게 헐값에 잡아 먹히게 되거나, 대규모 개발이 일어날 때 국가에 수용되는 경우 두 가지입니다.

그래도 수도권에서 개발압력 높은 사이트의 맹지는 투자하기 괜찮습니다. 일단 맹지라 싸게 매입이 가능하고, 장기로 투자할 경우는 수용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그렇다면 맹지의 시세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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