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도난 미스터리' 중국 바이어 방문 직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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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유망 중소기업에서 특허 기술이 담긴 컴퓨터가 밤사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현장에선 지문 하나 발견되지 않았고, 출입문도 그대로 잠겨 있었습니다.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일단 경찰은 중국으로 기술이 유출됐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동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의 중소기업 사무실입니다.

컴퓨터가 놓여 있던 자리는 텅 비어 있습니다.

외장 하드가 있던 책상도 전선만 뒤엉켜 있습니다.

지난 18일 밤에서 19일 새벽 사이, 특허 기술이 든 컴퓨터 3대와 외장 하드가 사라진 겁니다.

[인터뷰:이원옥, 피해 업체 관계자]
"컴퓨터 본체도 없고 서랍 속에 넣어놓은 백업 외장 하드까지 없어져서 머릿속이 하얗게 포맷된 느낌이었어요."

피해 업체는 물이나 화학물질이 스며들지 않는 방수시트를 만들어 대기업 등에 납품하는 곳.

많은 국내·외 특허를 갖고 있어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면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윤종구, 피해 업체 부사장]
"중소기업을 노리고 기술을 빼내 가는 그런 개인, 또는 집단이라고 할까. (피해) 한 번 당하고 나면 큰 마음의 상처를 안 거든요."

경찰 감식 결과 현장엔 지문 하나 없었고, 출입문 잠금장치도 그대로였습니다.

경찰은 도난 하루 전 중국 거래처 관계자들이 100억 원대 계약을 협의하기 위해 회사를 찾은 뒤 도난 당일 출국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 내부 직원이나 경쟁 업체가 기술을 빼돌렸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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