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있는 와인 판매점, 마트랑 뭐가 다를까? [와인꿀팁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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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니다 보면 길거리에도 와인샵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전문적여 보여서 와인을 잘 모르는 내가 들어가도 되나? 라고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길가에 있는 와인샵이랑 마트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2가지의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접근성과 와인리스트 입니다.

접근성은 와인샵에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더욱 크게 느낄 것 같습니다. 먼저 일반 마트의 와인코너는 접근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내가 와인을 잘 몰라도 쇼핑하다가 쓱 둘러볼 수 있는 용기를 쉽게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보면 직원들이 친절하게 추천도 해주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반면 와인샵은 의류 편집샵처럼 들어가기 조금 무섭습니다. 제가 옷을 잘 몰라서 그런지 솔직히 편집샵은 떨려서 못들어가겠더라구요. 왠지 힙하거나 패피들만 들어갈 것 같은 늬앙스를 풍기고, 또 그런 곳에 들어가는 손님들을 보면 뭔가 다 멋있어요... ㅠ

와인 로드샵도 그렇습니다. 와인만 잔뜩 모여있는 곳을 들어가려면 뭘 알아야지 들어가서 살펴볼 수 있는거 아닌가? 잘 모르면 무시당하는 거아냐? 라고 걱정이 됩니다. 걱정 될만하죠 ㅋㅋ

하지만 그렇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로드샵도 마트처럼 친절합니다. 그리고 안사고 나가셔도 전혀 무례한게 아니기도 하구요. 직원분들도 마트에서 보는 것처럼 와인을 물어보거나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겉모습만 그랬지 친절한건 두 매장 모두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두 소매점의 가장 큰 차이는 와인 리스트인 것 같습니다.
이런 차이가 발생되는 이유는 방문객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마트는 와인만 구매하러 오시는 분들 외에도 쇼핑하러 왔다가 겸사겸사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인지도 있는 와인이거나 대중들이 구매할만한 와인들 와인들이 가장 높은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반면 와인샵은 편집샵처럼 사장이 원하는 방향대로 와인리스트가 구성될 수 있습니다. 편집샵 사장들이 일반매장에서 볼 수 없는 컨셉들을 골라서 매장을 꾸리는 것처럼 와인샵도 사장의 능력으로 발굴된 와인들로 채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로는 마트와 같은 와인을 가격으로 이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마트는 대량으로 와인을 매입합니다. 와인샵과 비교가 안되게 대량이기 때문에 매입단가가 낮아 집니다. 그리고 마트는 와인샵과 다르게 와인만으로 매출을 내지 않습니다. 따라서 훨씬 적은 마진을 붙여 공격적으로 가격을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이 때문에 와인샵들은 마트에서 판매되는 와인들과 가격경쟁으로 승부를 보지 않고 마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개성있는 와인이거나, 맛은 정말 좋은데 아직 수요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진주같은 와인들을 소개해주는 것으로 승부를 봅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개인적으로 데일리 와인은 보통 마트에서 찾게 되고, 다른데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와인을 찾고 싶다면 와인샵에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모두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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