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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당신이 만약 국보급 문화재 컬렉터라면?(기증 문화재가 보여준 나눔의 가치와 정신)

  • 일상의인문학
  • 2023-01-24
  • 5523
당신이 만약 국보급 문화재 컬렉터라면?(기증 문화재가 보여준 나눔의 가치와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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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당신이 만약 국보급 문화재 컬렉터라면?(기증 문화재가 보여준 나눔의 가치와 정신)

당신이 만약 국보급 문화재 컬렉터라면?(기증 문화재가 보여준 나눔의 가치와 정신) 편입니다. 기증문화재는 문화재 자체의 가치에 수집가의 열정과 기증자의 정신까지 담긴 스토리가 살아있는 문화유산입니다. 문화재를 기증한 사람들에게 붙여지는 이름이 기증자 이름 + 컬렉션입니다. 예를 들면 이건희 컬렉션이 대표적입니다. 컬렉션은 컬렉터에 의해 생기는 것인데 여기서 이건희 회장은 컬렉터가 되겠지요. 이번 강연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우리나라의 기증문화재와 그 문화재를 기증한 인물들(컬렉터)을 소개합니다.

1.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 국은 이양선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은 가야가 철의 왕국이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재로 국보 제275호이며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문화재를 기증하신 분은 국은 이양선 박사로 193건 666점의 문화재를 기증하셨습니다.

2. 얼굴무늬 수막새(신라의 미소) / 다나카 도시노부
얼굴무늬 수막새는 신라의 미소로 잘 알려져 있고, LG로고이기도 합니다. 수막새는 기와의 수기와 끝을 장식하는 것으로 일본으로 유출되었다가 前. 국립경주박물관장이었던 박일훈관장의 노력으로 3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3. 초조본 대보적경 제 59권 / 혜전 송성문
초조본 대보적경은 고려가 몽골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이 문화재는 오경백편(정조), 경국대전(보물 15621호), 산림경제, 지봉유설 등과 함께 총 46건 101점에 달하는 혜전 송성문님의 컬렉션 중 하나이며 국보 제 246호입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혜전 송성문님은 생소하신 것 같지만 성문기본영어, 성문종합영어를 출간하신 분입니다. 이 기증으로 혜전 송성문님은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으셨습니다.

4. 백자철화끈무늬병 / 서재식(한국 플라스틱 공업 주식회사 대표이사)
백자철화끈무늬병은 보물 제 1060호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매우 복잡하고 많은 과정을 한 가닥의 선에 담아 여백의 미를 표현한 작품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의 도자기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백자 문화재입니다. 한국 플라스틱 공업 주식회사 대표이사 서재식님이 기증하셨습니다.

5.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 손세기, 손창근 父子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는 국보 제 180호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추사 김정희는 명문가 집안의 금수저로 뛰어난 글씨와 문장으로 청나라 학자들과 교류하는 수준이었으며 효명세자의 스승이자 조선 후기 개혁가였습니다. 효명세자와 함께 개혁 활동을 펼치던 추사 김정희 선생은 갑작스런 효명세자의 죽음으로 절해고도인 제주도로 위리안치 됩니다. 얼마나 외롭고 답답했을까요? 그 심정을 표현한 것이 바로 세한도입니다. 세한도는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손세기 손창근 父子에 의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되었습니다.

이런 문화재 기증은 대단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2020 '유키즈 제81화 어쩌다 문화재 기증 父子' 편에 소개된 父子는 안중근 의사의 재판 속기록을 사비 750만 원에 낙찰 받아 청와대에 택배로 기증했습니다. 그리고 "기증으로 아들과 나의 역사를 기록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기증입니다.

강혜영 교수님은 말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많은 기적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행복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내 것만 챙기고 나눔의 정신을 잃어버렸기 때문 아닐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강혜영의 친절한 역사이야기 제74편. 당신이 만약 국보급 문화재 컬렉터라면?(기증 문화재가 보여준 나눔의 가치와 정신) 편에서 확인하시고 나눔의 가치와 정신도 함께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_ 일상의 인문학( @kbcthink)

[Chapters]
00:00 하이라이트
01:00 기증문화재가 보여준 나눔의 정신
02:19 1.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 국은 이양선
07:47 2. 얼굴무늬 수막새 / 다나카 도시노부
13:40 3. 초조본 대보적경 제 59권 / 혜전 송성문
17:49 4. 백자철파끈무늬병 / 한국 플라스틱 공업 주식회사 서재식
22:05 5. 세한도(추사 김정희) / 손세기, 손창근 父子
32:05 6. 청동 투구 / 손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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