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 YTN

[앵커]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노래가 나왔습니다.

가수 서유석이 중장년층의 고된 현실을 담은 신곡을 25년 만에 내놨습니다.

설 연휴에 생일을 맞는 서태지는 팬들과 클럽 공연을 엽니다.

연예계 소식,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가수 서유석이 25년 만에 내놓은 신곡입니다.

쉽고 정감 어린 멜로디가 마음을 울리는 포크송으로, 중장년층의 팍팍한 현실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서유석은 이 노래가 중장년층에는 마음을 열어 보듬는 치유의 수단이, 후배 세대에게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일깨우는 소통의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60대 남녀 네 명이 이 곡을 직접 연주하고 노래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이목을 끌면서 음원이 공개되기 전부터 화제가 됐습니다.

서태지가 오는 21일 마흔세 번째 생일을 맞아 작은 파티를 엽니다.

소속사는 서태지가 팬들과 가까에에서 호흡하고 싶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라고 밝혔습니다.

소규모 클럽에서 팬들을 초대해 공연할 예정입니다.

서태지는 그동안 9집 활동을 펼치면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지난 13일에는 팬 200여 명을 초대한 9집 마무리 파티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가수 이문세가 1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놓고 새롭게 공연 투어를 시작합니다.

오는 3월쯤 15집을 선보인 뒤 4월부터 서울과 전주, 부산 등을 돌며 '2015 씨어터 이문세' 투어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문세는 공연 때마다 '붉은 노을', '대한민국 이문세' 등 브랜드처럼 내세운 타이틀로 투어를 펼쳤습니다.

YTN 박소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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