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남! 먹방일기 옴! .... 3월 월간먹방 | 세로브이로그

3월은.. 제가 짜파게티 먹고 징~~하게 체한 이후로 소화가 좀 안되가지고 한 동안 파프리카, 오이 등의 채소 위주로 많이 먹었어요. 보는 분들도 질리실거 같아서 같은 메뉴들은 거의 덜어내다 보니까 조금 뜨문뜨문 있네요. 위장아 힘내..!

[3월 먹방일기 추천템]
1. 망원동 블랑제리코팡
그 유명한 블랑제리코팡을 이제야 가봤어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인데.. 새벽배송으로 몇 번 바게트는 먹어본적 있는데 그렇게 인상적이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큰 기대없이 다녀왔는데, 바게트 샌드위치 이거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너무 맛있어요. 진짜 이런게 바게트다 하는 느낌이랄까? 최근 몇 년 동안 먹은 바게트중에 최고였어요.
그 다음에 나오는 소금빵도 여기서 산거거든요? 요즘 이름만 소금빵인 바게트를 많이 팔잖아요? 근데 여기는 적당히 퐁신한 소금빵이라 샌드위치 해먹기 정말 좋았습니다. 먹기전에 에프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먹으면 맛있더라고요.

2. 영등포 코끼리베이글
예전에 먹었을때도 맛있다고 느겼는데, 이번엔 더더더더욱 맛있더라고요. 사서 바로 먹어서 그런가봐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사서 바로 드셔보세요. 진짜 존맛. (사장님 제발 홍대근처에 매장 좀 내주세요..)

3. 북가좌동 맛있는집 떡볶이
상호명이 맛있는집이고, 간판은 없어요. 몇년전에 열심히 다니다가 떡볶이에 관심이 좀 떨어지고..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와 요즘 사람이 엄청 많아졌더라고요? SNS에 자주 등장해서 그런지 거의 40~50분 기다려서 사왔습니다. 포장이랑 매장에서 먹는 줄이 따로 분리된게 아니고, 팬 하나로 만드시기 때문에 떨어지면 다시 만들어야해서 웨이팅이 좀 있어요. 그래도 가성비 최고! 맛 최고! 딱 제 스타일의 떡볶이입니다.

4. 고메 고추크런치
언젠가부터 배달음식을 시키면.. 배달음식으로 얻는 행복보다 배달쓰레기+최소주문액맞추려고 추가한음식+먹다가 남은 음쓰..등등 이 더 커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배달을 거의 끊었거든요? 가끔 치킨은 먹고싶은데, 1인가구라 그런지 몇조각먹고 냉장고에 두었다가 2~3일씩 먹곤하는데, 진짜 꾸역꾸역 그걸 먹고있다보면 현타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거저거 검색해보다가 주문했는데, 와 제가 좋아하는 굽네 고추바사삭이랑 비슷하더라고요. 치킨땡길때 에어프라이어로 10분정도 굽굽해서 먹으면 되니까. 그것도 내가 원하는 양을? 전 앞으로 더 치킨을 안 시킬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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