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마시는 전통차의 새로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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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커피 수요가 늘면서 녹차 등 전통차의 소비는 계속 줄고 있는데요.

전통차를 이용해 새로운 음료를 재창조하는 '티 베리에이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맛과 멋을 함께 느끼는 전통차의 변신을 최세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홍차와 우유를 넣은 밀크티에 하동산 배 과육과 홍시를 넣고 갈아줍니다.

여기에 달걀흰자로 만든 머랭을 얹고 살짝 굽습니다.

홍차와 홍시의 만남, '하동 홍홍'입니다.

녹차와 라벤더 꽃이 섞인 음료를 얼음 위에 붓습니다.

달걀흰자 거품과 라임, 꽃으로 장식하면 신비로운 보랏빛 음료가 탄생합니다.

녹차와 홍차 등 전통차를 이용해 새로운 음료를 창조하는 '티 베리에이션 대회'에 선보인 음료들입니다.

인터뷰 장재만·오수희(경남 창원시) : "출시된다면 이거 마시겠습니다. 친구들한테 권해보고... 좋아할 것 같아요. 여자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지난해 처음 시작된 티 베리에이션 대회는 국내 차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국의 차 생산량은 지난 2008년 3천800여 톤에서 2014년 천400톤으로 60% 감소했지만, 커피 수입은 같은 기간 30%가 증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커피에 빼앗긴 국내 차 소비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박중열(차 소믈리에) : "우리가 직접 키우는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들을 이용해서 그걸 차와 접목을 해서 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메뉴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전통차가 새로운 변신을 모색하며 커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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