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분양·미입주 속출하는 산업단지…일자리도 사라졌다 / KBS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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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2018년까지 43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함안의 칠북영동산업단지입니다.

텅 빈 땅에는 쓰레기만 가득하고, 잡풀만 무성하게 자라있습니다.

준공된 지 5년이 지났지만 미분양률은 50%, 30필지 가운데 절반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여파는 기업들의 투자 계획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함안군과 투자 협약을 맺고도 투자를 포기한 업체는 모두 6곳, 이들이 약속했던 일자리 800개도 사라지게 된 겁니다.

[함안군 관계자/음성변조 : "입주 계약을 하고 공장 건립을 취소하는 분들이 보통 그런 (경기) 불황으로 인한 공장 등록 불가라고 하거든요. 아마 그것도 요인이 되지 않을까요."]

2012년 밀양시 등이 4천4백억 원을 들여 만든 밀양 하남일반산업단지, 주물업체 20여 곳을 포함한 기업 40여 곳이 분양받았지만, 텅 비어 있습니다.

입주한 기업은 단 2곳뿐입니다.

나머지 기업들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 공사대금 인상까지 삼중고로 인해 투자를 꺼리는 겁니다.

[하남일반산업단지 관계자/음성변조 : "중소기업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비용의 문제 때문에 입주가 많이 늦어지는 겁니다."]

경남의 산업단지 미분양률은 2015년 1.4%에서 현재 4.3%로 3배 뛰었습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산단의 경우 14.8%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창원 안골산단과 통영 법송동원산단, 사천 향촌2일반산단, 산청 한방항노화일반산단, 양산 가산일반산단 5곳은 분양이 한 곳도 되지 않았습니다.

[윤영수/한국산업단지공단 입주지원팀장 : "입주 자격 요건이나 용도 변경 등을 통해서 산업단지 개발 계획 관리 기본 계획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수요를 끌어들일 필요가 있고요."]

경남의 산업단지는 205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경상남도는 업종 제한 특례지구 지정과 임대산업용지 전환을 통해 분양률을 올리겠다는 계획이지만, 전문가들은 지역 산단 투자 전망은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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