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탐사 보고서 기록] 줄기세포 비즈니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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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신의 치료제.

모든 생명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

생로병사의 비밀을 풀 열쇠.

난치병으로 무너진 삶을 일으켜 세울 마지막 희망.

현대 의학의 위대한 도전.

[2012년 노벨 의학상 시상식 : 야마나카 신야 박사는 배아 파괴 없는 줄기세포 연구에 큰 진전을 이뤘습니다.]

그것은 부와 명예를 향한 인간의 욕망.

[황우석 박사 / (지난 2005년) : 인류사의 한 페이지를 긋는 큰 획이 될 것이라고….]

잃어버린 젊음을 되찾아 줄 마법.

[SBS 8시 뉴스 (지난 2016년) :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0년 자가 지방 줄기세포 주사를 맞았다고…]

황금을 만드는 미다스의 손.

[MBN 증권방송: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가 판매될 거라는 소식에 바이오 의약품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입니다.]

그리고 권력이다.

[이명박 / 전 대통령 (지난 2011년) : 우리나라도 최근 심근경색 치료제가 공식 허가를 받으면서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에 성공했습니다.]

2011년 7월 세계 최초 줄기세포 치료제가 우리나라에서 탄생했다.

난자를 이용한 배아 줄기세포가 아닌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윤리적 논란에서도 자유롭다.

[손여원 / 식품의약품안전청바이오생약심사부장 (지난 2011년) :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치료제의 품목을 허가하는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심장, 세포, 급성심근경색, 하티셀그램 AMI.

심근경색 환자의 골수를 뽑아 그 속에서 중간엽줄기세포를 추출 한 뒤 4주간 배양해 심장에 투여한다.

[김현수 / (주)파미셀 대표 (지난 2011년) : 2,3년 내에 전체 환자의 10%가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전체 환자가 대상일 수도 있습니다.]

하티셀그램 제조사는 파미셀이다.

2009년 한 의류업체를 인수해 코스피에 우회 상장됐다.

줄기세포 치료제 선두 주자라는 명성을 얻으며 주가는 올랐고 현재 시가 총액은 1조 원을 훌쩍 넘는다.

내과 의사로 아주대병원 교수 재직 시절 줄기세포 연구로 명성을 얻었던 파미셀 김현수 대표.

김 대표는 현재 8촌이자 동업자였던 금융 전문가 A씨와 돈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기획탐사팀은 이 분쟁 과정에서 나온 고발장 2건을 입수했습니다.

급성심근경색 치료제인 하티셀그램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난치병에 걸린 환자들에게 팔았다.

일종의 브로커를 통한 환자 모집.

무허가 줄기세포 냉동.

사실이라면 의사윤리 위배는 물론, 의료법과 약사법을 위반한 불법 행위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게 김 대표와의 소송전에서 이기기 위한 A씨 측의 음해일까요?

아니면 세계 최초 줄기세포 치료제라는 이름 뒤에 숨겨져 있는 진실이 이해관계의 균열 사이로 그 모습을 드러낸 걸까요?

루게릭병을 앓던 아내는 3년 전 그의 곁을 떠났다.

[유병환 / 루게릭병 환자 故 김향자 씨 남편 : 병명 알고 나서 2, 3년 사이에 급격하게 악화해서 떠났거든요.]

하티셀그램이 루게릭 치료제가 아닌 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절박함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다.

[유병환 / 루게릭병 환자 故 김향자 씨 남편 : 검사 비용까지 7,8천 했거든요. 그런데 그때만 해도 어떻게든 해 보려고. 종합병원 같은 데서는 희망적인 얘기는 없었고 급하니까….]

병원에서는 세 번을 맞아야 한다고 했다. 불가능한 일이었다.

[유병환 / 루게릭병 환자 故 김향자 씨 남편 : 줄기세포 치료제 맞기 전후나 달라진 게 없어요. 체중이 한 34, 35kg 됐는데 거기서 몇 킬로그램만 올라가면 2차 치료라도 받으려고 했거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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