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백영호's)/이미자/夜明けの道/イ·ミジャ/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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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길 (1970)
이미자 (29세)
이두형 작사 / 백영호 작곡

*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 그 이름 입술마다 맴돌아서 아픈데
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 길 없어라 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 길

꽃잎이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 기러기 날개 끝에 부쳐 보는 사연은
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 온 가슴에 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가워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 짙은 새벽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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